전라도 광주 출신의 근대학자 김혁수의 시문집. 김혁수(金赫洙)[1867~1928]의 본관은 광산으로, 전라도 광주 방혜촌에서 출생하였다. 아버지는 김영문(金永文)이고 어머니는 삼남 박롱수(朴瓏壽)의 딸이다. 연재(淵齊) 선생과 심석(心石) 선생 밑에서 주자 등을 공부하였다. 나라에 큰 혼란이 생기자 우국충정의 발로에서 두 번의 상소를 올렸고 고종과 순종이 사망하자 산에 올라가 북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