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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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대 이후 광주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호 남도판소리 보유자. 공대일(孔大一)은 1911년 전라남도 승주군[현 순천시의 옛 이름] 송광면 월산리 추동마을에서 태어났다. 집안의 팔촌 형이 공창식이고 임방울과는 사돈지간이다. 결혼 후 광주부 천정리 157번지[현 광주광역시 양동]에서 거주하였고, 광주광역시 남구 서동 297번지에서 1990년 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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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를 중심으로 전개된 국악의 전승, 발전 내력과 자취. 광주광역시는 호남을 대표하는 중심 도시이며, 경제·행정·교육의 중심이자 국악·미술·음식 등 예술, 문화가 발달한 지역이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근대도시로 급성장한 광주 지역에 대규모의 사람들이 모여들자 광주는 상업도 활발해졌다. 이러한 경제적 추이를 따라 곳곳에 흩어져 있던 국악인들 역시 문화 소비층이 많은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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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년에 설립한 전라도 출신 예인들의 국악 공연 단체. 광주협률사는 명창 김채만 사후에 문도들이 스승의 유지를 이어받아 조직한 공연단체이다. 명창 김채만은 전라남도 능주 출신이다. 이날치 문하에서 수련하였고, 광주 속골로 이사해 성장했다. 1902년 김창환의 권유로 상경하여 어전광대가 되어 함께 활동하였다. 궁내부 협률사 해체 후 김창환과 함께 광주로 낙향하여 속골에 머물며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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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서 말과 기억을 바탕으로 전승되는 민간예술. 구비 전승(口碑傳承)은 말과 기억을 토대로 전해지는 언어 예술을 일컫는다. 구비 전승은 다양한 이칭으로 부르는데, ‘구전예술(口傳藝術)’, ‘구승예술(口承藝術)’, ‘민간예술(民間藝術)’, ‘민속예술(民俗藝術)’ 등이 있다. 구전(口傳)과 구승(口承)은 단순히 입으로 전해진다는 의미가 강하며, 민간과 민속은 계층성의 의미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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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가요 「하얀 나비」로 잘 알려진 광주광역시 출신의 작곡가 겸 가수. 김정호(金正浩)는 1952년 전라남도 광주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조용호이다. 외가는 국악 집안으로 외조부가 창작 판소리 『열사가』를 만든 명창 박동실이며, 어머니는 외조부 아래에서 소리를 배우고 담양 소리의 맥을 이었던 명창 박숙자이다. 김정호의 아버지는 여수경찰서장을 지내고 후에는 출판사를 운영하던 조재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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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유파 중 동편제를 바탕으로 한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9호.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남도창동편제 판소리는 보유자 박화순(朴花順)[1930~]을 인정하면서 지정된 종목으로, 지정 당시 특장(特長)[특별히 뛰어남]된 동편제 「수궁가」가 ‘유성준→임방울→박화순’의 계보로 전승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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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유파 중 서편제를 기반으로 한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6호. 남도판소리서편제는 1989년 안채봉을 보유자로 인정하면서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6호로 지정되었다. 지정 특장(特長)[특별히 뛰어남]은 「춘향가」이다. 안채봉이 전승한 「춘향가」는 ‘김세종→김찬업→정응민→안채봉’으로 전승되는 계보를 잇는다. 정노식의 『조선창극사』에 의하면, 김세종(金世宗)[?~?]은 전라북도 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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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시기에 전라남도 광주를 중심으로 활동하였던 월북 판소리 명창. 박동실(朴東實)[1897~1968]은 전라남도 담양군 금성면 대판리에 있는, 대대로 소리꾼을 업으로 삼았던 집안에서 출생하였다. 부모가 광주군 본촌면 용두리[현 광주광역시 북구 용두동]에 살다가 전라남도 담양군으로 주소를 옮겼기 때문에 박동실의 광주 출생설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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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시기에 판소리강산제(심청가)를 전승하여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되었던 판소리 명창. 박옥심(朴玉心)[1921~1995]의 예명은 박춘성(朴春城)으로, 전라남도 보성군 득량면 박실에서 태어나 전라남도 보성군 회천면으로 출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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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년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 세운 가설 극장. 양명사(揚明社)는 1909년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 세워진 창극을 공연하던 근대적 의미의 상설 극장으로 김인수, 정인준 등이 설립하였다. 극장주는 서울 출신의 이응일이었는데, 당시 징세청부인(徵稅請負人)으로 전라남도 광주에 왔다가 정착하였다. 이응일은 당시 유행하던 창극을 바탕으로 흥행하던 업종에 손을 댄 것이 양명사를 세우게 된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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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서 예전부터 현대까지 행해지는 모든 장르의 음악. 광주광역시는 예향으로서의 자부심이 있다. 호남은 판소리의 발생지이고 예로부터 넓은 평야가 있는 지역으로서 농경문화 속의 민속악, 민요의 발달도 상당하다. 광주가 1896년 전남도청 소재지로 결정되고 근대 도시로 급성장하게 되면서 문화 활동도 집중되기 시작하였다. 조선 궁내부 협률사의 해체로 하향한 국악인들과 호남에 넓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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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1960년대 전라남도 광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였던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보유자. 본명은 정용훈(丁榕薰)이고, 정광수(丁珖秀)[1909~2003]는 예명이다.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출생하였는데, 정광수의 집안은 대대로 판소리 명창을 배출하였다. 할아버지는 19세기 후반 「심청가」로 풍미한 정창업이고, 일제강점기 때 활약하였던 판소리 명창 정학진은 정광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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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명창 김연수가 정립한 동초제를 기반으로 하는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판소리 다섯바탕 중 하나인 「춘향가」는 이 도령과 춘향의 사랑과 이별, 지배층에 항거하는 춘향의 수난, 이 도령과 춘향의 상봉 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중 동초제 「춘향가」는 완창 시간이 약 8시간으로 가장 긴 판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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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부터 1950년대까지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활동한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보유자. 한승호(韓承鎬)[1924~2010]는 전라남도 광주에서 태어났고 본명은 한갑주(韓甲珠)이다. 조부 한덕만은 대금과 가야금 명인이었고, 부친 한성태 역시 판소리 명창이자 가야금 명인이었다. 거문고산조 명인 한갑득은 한승호의 형이며, 한재옥·한애순·한일섭 등과는 친척 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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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서편제 광주소리를 지속·전승한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호 남도판소리 보유자. 한애순(韓愛順)[1924~2014]은 전라남도 곡성군 옥과면 세습 예인 집안에서 출생하였다. 부친 한상학[1877~1939]은 해금, 가야금 악사이고, 모친 임처녀는 전라도에서 이름난 무당이었다. 오빠 한진옥은 호남 지역 명무로, 한진옥의 호남검무는 이매방류 호남검무와 쌍벽을 이루었다. 한진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