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양화가인 국중효와 국중효의 아내이자 조각가인 윤영월의 성을 딴 광주광역시에 있는 사립 미술관.

[개설]

국윤미술관은 무등산 아래 위치한 사립 미술관으로 소태동의 배고픈다리를 건너면 소박한 붉은 벽돌로 지어진 미술관을 만날 수 있다. 작가 활동 및 교육계에 종사하였던 국중효, 윤영월 부부가 운영하고 있으며, 관명은 부부의 성을 붙여 지어졌다. 서양화가 국중효의 작품을 주로 소장·연구하고 있으며, 지역 작가 전시 개최 및 교육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개관 이래 수십여 건의 문화 기획과 소장품 상설전, 기획 초대전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구성]

국윤미술관은 지하 1층과 지상 4층의 142㎡의 면적을 지니고 있다. 지하 1층은 제1전시실로 이용되며, 지상 2층은 제2전시실이 이용된다. 지상 3층은 작업실과 자료실이고, 지상 4층은 준비실과 연구실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국윤미술관은 창작 공간 지원 프로그램과 단체 발표, 소장전 등 전시 외에 주민 연계 프로그램으로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및 화합을 이루는 예술 강의, 체험, 답사 등 열린 예술 사업을 추진하여 생활 속 예술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미술 비전공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교양 프로그램, 친환경적 삶을 지향하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등 환경 교육 프로그램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