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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1144
한자 商務官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유적/건물
지역 광주광역시 동구 문화전당로 38[금남로1가 13]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임선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98년 1월 12일연표보기 - 상무관 5.18 사적지 제5-3호 지정
현 소재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상무관 - 광주광역시 동구 문화전당로 38[금남로1가 13]지도보기
성격 체육관
문화재 지정 번호 5.18 사적지 제5-3호

[정의]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희생자의 주검을 임시 안치하였던 장소.

[개설]

1980년 5월 22일 오후 5.18민주화운동 기간 동안 계엄군에게 맞아 죽었거나, 집단 발포로 사망한 시신을 상무관에 임시 안치하였다. 관 사이로 피묻은 시신들의 모습은 처참하였다. 얼굴이 깨져 완전히 뭉개진 시신, 내장이 터져 나온 시신, 손과 발이 잘리어진 시신 등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도 꽤 있었다. 상무관에 임시 안치한 후 시신의 염(殮)을 하였다. 염에 참가하였던 이들은 평범한 광주 시민들이었다.

상무관에 시신을 안치는 하였으나 입관을 하지 못한 시신도 수십 구였고, 무명천으로 덮어놓기도 하였다. 영령을 모시는 분향대가 입구에 설치되어 향이 피워졌고, 시신이 부패하지 않도록 방부제가 뿌려졌다. 분향하려는 시민들이 늘어선 줄은 상무관 바깥 분수대까지 전라남도청 광장[지금의 5.18민주광장]을 가러질러 길게 이어졌다.

분향을 온 시민들은 희생자들의 숫자에 놀랐다고 한다. 또한 처참한 모습의 시신들을 보고 크게 분노하였다. 상무관의 시신들은 5월 27일 항쟁이 진압될 때까지 매장되지 못하였다. 또한 상무관은 실종자 명단과 사망자 명단이 걸려 있던 곳이었다.

[위치]

광주도시철도1호선 문화전당역 4번 출구 방향에 5.18민주광장이 있고 뒤쪽에 상무관이 있다. 인근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있다.

[변천]

상무관은 전라남도경찰청 소속 경찰들과 전라남도유도회의 체육관으로 사용되었다. 현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상무관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의의와 평가]

5.18민주화운동 당시 희생자의 주검을 안치하였던 곳으로 시민들이 분향하며 민주화의 의지를 불태웠던 장소이기도 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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