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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령과 주검동」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4521
한자 金德齡-鑄劍洞
이칭/별칭 주검동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광주광역시 북구 충효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송기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1989년 - 광주광역시 북구 충효동 주민 유몽룡의 이야기를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0년 - 「김덕령과 주검동」 『광주의 전설』에 「주검동」으로 수록
관련 지명 무등산 -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 지도보기
관련 지명 주검동 -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 지도보기
관련 지명 원효계곡 -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 781 지도보기
채록지 광주광역시 북구 충효동 지도보기
성격 설화|인물전설|지명전설
주요 등장 인물 김덕령
모티프 유형 김덕령임진왜란 대비|지명과 연결한 인물전설

[정의]

광주광역시 북구 충효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김덕령임진왜란을 대비해서 무기를 만들고 군사를 훈련시켰다는 장소와 관련한 지명에 관한 이야기.

[개설]

김덕령(金德齡)[1567~1596]이 임진왜란이 일어날 것을 예견하고 무등산 원효계곡 상류의 주검동(鑄劍洞)에 대장간을 세우고 칼과 창을 만들어서 군사들을 훈련시켰다는 이야기이이다.

[채록/수집 상황]

광주광역시 북구 충효동에 거주하는 제보자 유몽룡의 이야기를 채록해서, 1990년 광주직할시가 간행한 『광주의 전설』에 수록하였다.

[내용]

주검동무등산 원효계곡 상류 삼전동[삼밭실]으로 올라가는 길 왼쪽에 있다. 김덕령이 왜군들이 침입해 올 것을 예견하고 이를 대비해 군사들을 훈련시켰던 곳이 주검동이다. 주검동 주변의 큰 바위에는 “만력계사(萬曆癸巳) 의병대장 김충장공 주검동”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김덕령은 수많은 장정들을 모아서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2년 전부터 나무가 울창하게 들어선 주검동에 드나들기 시작하였다. 쇠붙이 소리와 장정들의 기합 소리가 주검동으로부터 흘러나와 원효계곡에 밤낮으로 울려 퍼졌다. 김덕령은 주검동에 세 개의 대장간을 세우고 칼, 창, 화살, 투구, 갑옷 등을 만들기 시작하였다. 김덕령은 20여 명의 장정들을 모아서 칼과 창을 다루는 법과 활쏘기를 가르쳤다.

『광주읍지(光州邑誌)』 고적조(古蹟條)에는 “주검동무등산 서석 밑 계곡에 있다. 김덕령 장군이 거사할 때 주검동에서 칼을 치니 뇌성(雷聲)이 산에 울리고, 흰 기운이 계곡에서 하늘로 솟아올라 사람들이 이상하게 여겼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모티프 분석]

「김덕령과 주검동」김덕령과 관련된 지명전설이다. 김덕령은 왜군이 침입할 것을 예견하고 무등산 원효계곡에서 전쟁을 대비하였다. 김덕령이 대장간을 세워서 무기를 만들고 군사들을 훈련시켜서 ‘주검동(鑄劍洞)’이라는 지명을 얻게 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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