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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에 다녀온 비구니」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5294
한자 -比丘尼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광주광역시 북구 생용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송기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18년 - 「저승에 다녀온 비구니」 광주광역시 북구 생용동에 거주하는 곽쌍순의 이야기를 채록
채록지 생용마을 - 광주광역시 북구 생용동 지도보기
성격 설화|경험담|간접 경험담
주요 등장 인물 언니|비구니
모티프 유형 죽었다 살아난 비구니의 경험담

[정의]

광주광역시 북구 생용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죽었다 살아난 비구니에 대한 이야기

[개설]

광주광역시 북구 생용동에 사는 제보자 곽쌍순이 처녀 시절 언니와 함께 살았는데, 두 명의 비구니를 집에서 재워줄 때 그들에게서 죽었다 살아난 이야기를 들은 간접 경험담이다.

[채록/수집 상황]

2018년 광주광역시 북구 생용동에 거주하는 주민 곽쌍순의 이야기를 채록하였으며,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주관하는 한국구비문학대계(https://gubi.aks.ac.kr)에 수록되었다.

[내용]

곽쌍순은 처녀 시절에 언니와 함께 살았다. 하루는 두 명의 비구니가 날이 저물어 곽쌍순의 집에서 재워 달라고 청하였다. 곽쌍순과 언니는 비구니의 청을 들어 주었다. 한 명의 비구니가 자신이 어린 시절 죽었다가 손발이 묶인 상태에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난 이야기를 해 주었다. 그녀가 저승에 갔는데, 아직 죽을 때가 아니라며 어느 절로 출가해서 중이 되라고 하였다고 한다. 다시 살아난 그녀는 저승에서 들었던 말대로 절로 출가해서 비구니가 되었다. 곽쌍순과 언니는 죽었다 살아난 비구니의 이야기를 듣고 무서워서 밤에 잠을 잘 수 없었다.

[모티프 분석]

「저승에 다녀온 비구니」는 죽었다 살아난 사람에게 들은 경험을 재구성한 간접 경험담이다. 죽었다 살아난 이야기는 경험담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학 텍스트의 중요 소재로 다루어지고 있다. 그런데 경험담으로서 죽었다 살아난 이야기는 일정한 형식을 공유하면서 유형을 형성하고 있다. 「저승에 다녀온 비구니」는 전승되어 오는 경험담과 일정한 형식을 공유하지는 않지만, 저승에서 다시 살아난 사람의 운명을 예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죽었다 살아난 이야기의 또 다른 각편이라 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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