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8년 편찬된 경산현·하양현·자인현의 읍지. 1878년(고종 15)에 편찬된 『경상도읍지』는 현재 국립고궁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원래 규장각에 보관하고 있었는데, 일제강점기 직전 초대 통감을 지낸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가 약탈해 갔다가, 100여 년 만인 2011년에 일본으로부터 반환받았다. 총 74책의 분량으로 『경상도읍지』는 제37책부터 제50책까지 수록되어 있다....
원효·설총·일연 세 성현의 출생지로서 한국의 정신문화와 외래사상의 융합이라는 업적을 계승하여 복합 문화도시로 발전하는 경산. 경산은 풍부한 농업생산력과 천혜의 자연환경 그리고 교통의 요지로서 선사(先史) 시대부터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살았다. 경북 지역에서 가장 많은 고인돌이 있는 고장이며, 기원전 2세기 무렵부터 압독국(押督國)이 건국되어 역사·문화적 역량을...
1841년 편찬된 경산현과 자인현의 읍지. 『영남여지(嶺南輿誌)』는 성균관대학교 존경각에 소장되어 있는 경상도 도지(道誌)이다. 여기에 「경산현읍지」와 「자인읍지」는 수록되어 있으나, 「하양현읍지」는 분실되어 현전 여부를 알 수 없다. 『영남여지』 「경산현·자인 읍지」 는 정부의 지시에 따라 당시 지방관이었던 경산현령 윤재성...
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의병. 임진왜란 당시 최식(崔湜)[?~?]을 비롯한 삼형제가 의병을 일으켜 많은 공을 세웠다. 최식은 이후 선무원종공신 2등에 녹훈되었다. 최식의 본관은 양천(陽川)이며, 호는 퇴당(退堂)이다. 세조 대에 경상도 감사를 역임했던 최숙형(崔淑亨)의 7대손이다. 형은 최항(崔沆)이며, 동생은 최결(崔潔)이다. 최식의 선대(先代)에...
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의병. 최항(崔沆)[?~?]은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두 동생과 함께 의병을 일으켜 왜적을 토벌하는 데 많은 공을 세웠으며, 삼형제가 모두 선무원종공신(宣武原從功臣)에 녹훈되었다. 최항의 본관은 양천(陽川)이다. 세조 대에 경상도 감사를 역임했던 최숙형(崔淑亨)의 7대손으로 동생은 최식(崔湜)과 최결(崔潔)이다. 최항의 선대(先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