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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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가척리(加尺里)는 경산시 용성면의 남동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가척리 한 개이다. 자연마을은 비리재, 문디밭골, 가재, 못안 등이 있다. 가척리는 가재고개 밑에 위치하여 가척 또는 가재, 가현리로 불리게 되었다. 비리재는 비리재 아래에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문디밭골은 가재 북쪽에 있는 마을로 문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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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 가척리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가척리 동제는 음력 5월 5일 오전 8시에 ‘당밑등’이라 불리는 산 속에 위치한 한장군 사당에서 한장군에게 지낸다. 가척리 주민들은 한장군의 사당을 ‘한당’이라 부른다. 한당은 약 140년 전 일제에 의한 훼철을 방지하기 위해 산 속에 건립되었다. 주민들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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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일대에서 전승되어 오는 축제. 경산자인단오제(慶山慈仁端午祭)는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일대에서 전승되고 있는 축제로, 경산시 자인면 일대에 전해지는 ‘한장군 설화’에 그 유래를 둔다. 조선 시대에는 자인현 읍치를 배경으로 거행되던 읍치 제의였으나, 일제 강점기에 단절되었다. 광복 이후 간헐적으로 지속되다가, 1960년대 한장군 유해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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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에 있는 천연보호림. 경산자인의계정숲은 평지의 구릉지에 형성된 자연숲이다. 대개 평지에 조성된 숲은 방풍이나 치수를 목적으로 조성된 인공숲인데, 경산자인의계정숲은 천연림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경산자인의계정숲은 경산시민들에게 좋은 휴식처일 뿐만 아니라 역사의 장이기도 한데, 매년 5월 단오가 되면 한장군놀이가 벌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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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의 계정숲을 소재로 김천 출신의 시인 김종태가 지은 시. 경상북도 기념물 123호로 지정된 경산자인의계정숲을 소재로 하여 지역에 깃든 푸른 정기를 노래한 자유시이다. 「계정숲」은 4연 13행의 자유시로 구성되었다. 1연을 통해 계정숲 주위 경관을 엿볼 수 있는데, 계정숲은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물게 구릉지에 남아 있는 천연 자연 숲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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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에 속하는 법정리. 교촌리(校村里)는 경산시 자인면의 중앙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교촌리 한 개다. 자연마을은 생개, 문래각단 등이 있다. 교촌리는 자인향교가 있는 마을이라 하여 ‘교촌’이라 불리기 시작하였다. 교촌리는 본래 자인군 읍내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경산군 자인면 교촌동으로 개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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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교촌리에서 마을의 평화를 기원하며 지낸 마을 제사. 교촌리 동제는 음력 1월 15일 0시에 검흔석에서 동장군에게 지냈다. 옛날 자인 지역에 왜적들이 침범하여 도천산에 자리잡고 백성들을 괴롭혔다. 한장군은 이들을 없애기 위하여 여장을 한 뒤 누이와 꽃관을 쓰고 버들못에서 춤을 추었다. 이때 춘 춤이 여원무로 춤에 홀린 왜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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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교촌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선돌. 교촌리 선돌은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교촌리에 있는 선돌 유적이다. 여원무(女圓舞)의 주인공인 한장군(韓將軍)이 왜장의 목을 베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교촌리 선돌은 지금의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교촌리 일대에 거주하던 청동기 시대 사람들에 의해 신앙의 대상물로 축조되었다. 교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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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에서 말로 전승되는 문화, 지식, 문학의 총칭. 구비전승(口碑傳承)은 말로 전해 내려오는 문화, 지식, 문학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문자 생활이 보편화된 현대에도 구비전승은 명맥을 유지하며 민중들의 희로애락을 전하고 있다. 구비전승에는 설화, 민요, 무가, 판소리, 민속극, 속담, 수수께끼 등이 포함된다. 이 중에서 지역을 막론하고 가장 풍부하게 전승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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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에서 행해지는 그네를 타고 노는 전통 민속놀이. 그네뛰기는 단옷날 큰 나무나 두 기둥 위에 줄을 매고 발판을 걸쳐 앞뒤로 움직이며 노는 놀이이다. 경산에서는 명절뿐만 아니라 전통문화행사에서 그네를 이용하여 놀이를 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그네뛰기가 어느 때부터 시작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는 없다. 다만 고려 시대부터 그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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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음력 5월 5일 지내는 명절. 단오는 음력 5월 5일로 양수 5가 겹치는 날이자 일 년 중에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 하여 큰 명절로 여겨져 왔다. 천중절(天中節)·중오절(重五節)·단양(端陽)·수릿날로도 불리며, 수릿날에서 수리는 옛말에 ‘최고’, ‘높은 것’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최고의 날’, ‘신의 날’이라고 여겨 성대하게 치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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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당리리(堂里里)는 경산시 용성면의 중앙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당리리 한 개이다. 자연마을은 당리, 동삼동 등이 있다. 당리는 당등 밑이 되므로 ‘당마’, ‘당말’, 또는 ‘당리’라고 하였다고 한다. 또 옛날 이곳의 수호신으로 알려진 한장군을 모신 당이 있었다고 하여 ‘당마을’로도 불렸다고 한다. 당등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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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대종리(大宗里)는 경산시 용성면의 남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대종1리와 대종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은 대종, 괘일, 성죽골 등이 있다. 대종리는 높고 큰 골짜기에 있다고 해서 붙여진 지명이다. 괘일은 1650년경 밀양 박씨와 연안 차씨 일가족이 마을 내[川]의 양쪽에 정착하여 살면서 워낙 산골짜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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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 대종리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대종리 동제는 음력 5월 5일 0시에 대종1리와 대종2리의 접경지에 위치한 한장군 사당에서 한장군과 그 누이에게 지내는 제사이다. 대종리의 한장군 사당은 ‘한당’이라고 부르는데, 대종리 한당은 본래 300여 년 전부터 존재하였으나 일제에 의해 철거되었다. 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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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 속초리와 자인면 단북리·읍천리에 걸쳐 있는 산. 도천산(到天山)[261.3m]은 『여지도서(輿地圖書)』에 의하면 금박산에서 뻗어 나온 줄기라고 하며, 『자인현읍지(慈仁縣邑誌)』에는 자인현의 진산이라고 한다. 산 아래에는 향교와 읍터가 있고, 산 정상에서는 자인면과 진량읍은 물론 경산의 대부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도천산성이 있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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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 지역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마을의 수호신에게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 동제는 마을 주민들의 단합과 화목을 도모하여 마을의 수호신에게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제사로 마을 단위 공동체의 결속을 상징하기도 한다. 마을의 유래와 입향조, 자연환경, 위치, 생업 등이 반영되어 전승되는 동제를 통해 마을의 역사와 사회, 문화를 파악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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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 지역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마을의 수호신에게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 동제는 마을 주민들의 단합과 화목을 도모하여 마을의 수호신에게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제사로 마을 단위 공동체의 결속을 상징하기도 한다. 마을의 유래와 입향조, 자연환경, 위치, 생업 등이 반영되어 전승되는 동제를 통해 마을의 역사와 사회, 문화를 파악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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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에서 무당을 중심으로 행해지는 신앙 행위. 무속은 민간의 여러 사고가 무당을 중심으로 체계화된 종교현상이다. 무당은 무속의 체계 속에서 초자연적인 존재와의 교류를 통해 길흉화복을 예언하거나 질병을 치료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무속의 기본 제의는 집의 여러 가신에게 기원하는 성주굿, 삼신굿, 지신굿, 조왕굿 등과 마을의 수호신에게 기원하는 서낭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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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이루어지는 문학, 음악, 미술, 무용, 영상, 공연, 민속놀이 등의 분야에서 표현되는 모든 활동과 작품. 경상북도 경산시 일대는 고대의 압독국이 자리잡은 곳으로 일찍부터 고대인들의 생활 문화 공간이었다. 압독국 시기 조성되었던 임당동고분군, 조영동고분군, 부적리고분군 등의 지배 계층 무덤에서 출토되는 다양한 문화예술 유물들을 통해 기원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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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의 민간에서 전승되는 초월적인 존재에 대한 믿음과 행위. 민간신앙은 오랜 시간 동안 민중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전승되었다. 인간 본연의 종교적인 욕구에 의해 자연적으로 발생한 자연종교성을 가진 민간신앙은 계시, 교조, 교리 등이 없고, 교단 또한 조직적이지는 않다. 한국에서 고려 말까지 행해졌던 팔관회는 고구려의 동맹이란 전통에 불교와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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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 지역의 민간에 전승되어 오는 관습과 지식. 경상북도의 중남부에 위치한 경산 지역은 대구광역시의 근교 농촌 지역이었으나, 1970년대부터 대구의 공장과 주거지, 대학 등이 이전해왔다. 이에 따라 경산 지역은 도시화가 급격히 이루어 농촌공동체의 해체와 전통적인 생활방식의 변화를 겪었다. 이처럼 경산의 민속은 이러한 도시화의 흐름 속에서 많은 부분이 변화하고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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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서부리에 있는 저수지. 삼정지는 오목천 수계에 있는 저수지로, 수원은 하천수이다. 경산자인의계정숲이 끝나는 지점에 있다. 삼정지의 정확한 건립 경위는 알 수 없다. 못을 만들 당시 세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모여들었다 하여 ‘삼정지’라고 이름하였다. 일명 새못이라고도 한다. 삼정지는 1480년(성종 11)에 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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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전승되어오며 해마다 일정한 시기에 주기적·관습적으로 되풀이하는 의례나 풍습. 세시 풍속은 주기전승(週期傳承)의 의례적 행위로 세시, 세사, 월령, 시령 등으로도 부른다. 세시 풍속에 해당하는 날은 절일, 즉 명절은 계절과 월령에 따라 행사 내용이 결정되고 세분화된다. 세시는 생업력과 제의력이라는 두 계열로 볼 수 있다. 원시적 농경사회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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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 속초리에 있는 밀양 박씨 동성 마을. 속초리 밀양 박씨 집성촌은 경상남도 밀양시를 본관으로 하는 밀양 박씨의 동성 마을이다. 밀양 박씨의 시조는 신라 경명왕의 맏아들인 밀성대군(密城大君) 박언침(朴彦忱)이다. 속초리에 밀양 박씨가 입향한 것은 약 300년 전으로 알려져 있다. 밀양 박씨 집성촌이 자리한 속초리의 마을 이름은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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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 송림리에 있는 송림사와 장군듬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송림리 한지와 장군듬」은 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 송림리에 있었던 송림사와 관련한 한지 생산에 대한 이야기와 장군듬의 명칭에 관한 유래를 담고 있다. 송림리는 송림사 스님에게 한지 생산을 배운 덕분에 부촌이 되었고, 또 누구도 뚜껑을 열 수 없는 신성한 곳인 장군듬이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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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원당리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원당리 동제는 매년 정월 대보름과 단옷날에 맞춰 치뤄진다. 음력 1월 15일 자정과 음력 5월 4일 오후 11시 30분에 매향정 앞에 위치한 한장군 사당에서 한장군과 그 누이에게 제사를 지낸다. 원당리의 한당은 1663년(현종 4) 신관리에 있던 자인현청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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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원당리에 있는 조선 후기 자인현감들의 선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군. 원당리 비석군은 조선 후기 자인현감(慈仁縣監)들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선정비(善政碑) 3기로 구성되어 있다. 선정비는 해당 고을을 통치한 지방관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지방민들이 세우는 것으로, 불망비(不忘碑)·휼민비(恤民碑)·애민비(愛民碑)·청덕비(淸德碑)·유애비(遺愛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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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지역에서 전승되어 온 집단 민속놀이. 전통 민속놀이 자인 큰줄다리기는 동네 꼬마들이 장난으로 줄을 당기는 골목줄다리기와, 여기에 어른들이 가세하여 큰 규모가 된 중줄다리기, 대규모의 마을 축제와 같은 큰줄다리기로 구분된다. 자인면 소재지에서는 정월대보름과 2월 초하루 사이에 아랫각단과 웃단, 서부와 동부로 편을 나누어 줄다리기를 했다. 이러한 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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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년부터 1895년까지 경상북도 경산시 일대에 설치되었던 지방 행정 구역. 자인현(慈仁縣)은 757년(경덕왕 16) 노사화현(奴斯火縣)을 개칭하여 설치되었다. 지금의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남산면·용성면과 진량읍 남부 지역을 관할하였다. 별호는 ‘기화(基火)’ 또는 ‘인산(仁山)’이다. 자인현은 757년 군현제(郡縣制)를 강화하고, 명칭을 한자식으로 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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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세기 자인현 복현 과정과 의의에 관한 이야기. 행정구역이라는 것은 통치를 위한 구획이지만, 지역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이 형성되는 문화 단위가 된다. 따라서 행정구역 개편은 중앙과 지방 세력들에게 언제나 초미의 관심사가 될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관계된 여러 세력은 명분과 실리를 내세워 자신들의 이해를 관철하거나, 지역 정체성을 유지하고자 노력하였다. 1413년(태종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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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세기 자인현 복현 과정과 의의에 관한 이야기. 행정구역이라는 것은 통치를 위한 구획이지만, 지역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이 형성되는 문화 단위가 된다. 따라서 행정구역 개편은 중앙과 지방 세력들에게 언제나 초미의 관심사가 될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관계된 여러 세력은 명분과 실리를 내세워 자신들의 이해를 관철하거나, 지역 정체성을 유지하고자 노력하였다. 1413년(태종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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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때 경산 지역에서 의병장으로 활동한 최문병이 한장군놀이를 보고 지은 한시. 「제판서한공종유참왜처유감(祭判書韓公宗愈斬倭處有感)」은 임진왜란 때 경산 지역에서 의병장으로 활동한 최문병(崔文炳)[1557~1599]이 한종유(韓宗愈)가 왜구를 섬멸한 곳에서 제를 올리며 그 감회를 읊은 한시이다. 한종유란 인물이 누구인지 명확하지 않지만, 자인(慈仁)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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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부터 1863년까지 경상북도 경산 지역의 역사와 문화. 현재의 경산은 조선 시대 경산현(慶山縣)·하양현(河陽縣)·자인현(慈仁縣)으로 나뉘어 있었다. 고려 시대에 세 현은 경주부의 속현으로 있었지만 조선이 건국되면서 경산과 하양은 독립현이 되었다. 하지만 자인은 1637년(인조 15)까지 경주부의 속현으로 남아있었다. 경산·하양·자인은 현으로서는 규모가 작았기에 하양은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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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서부리 경산자인의계정숲 내에 있는 조선 후기 사당. 진충묘(盡忠廟)는 한장군(韓將軍)을 모신 사당으로, 진충사(盡忠祠)·한묘(韓廟)·일한묘(一韓廟)·한당(韓堂)이라고도 한다. 한장군은 중요무형문화재 제44호 경산자인단오제의 주요 의식인 여원무(女圓舞)의 주인공이다. 한장군은 누이동생과 함께 여원무를 추어 자인(慈仁) 지역으로 쳐들어온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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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 지역의 옛 자인현 일대에서 지역의 수호신인 한장군과 그 누이를 모신 사당. 한당(韓堂)은 자인 지역의 수호신인 한장군과 그 누이를 모신 사당이다. 한장군 사당, 한묘, 진충묘(盡忠廟) 등으로 불린다.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을 비롯하여 진량읍과 용성면 등 옛 자인현 일대에 분포해 있다.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북사리의 한당은 자인면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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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교촌리에서 한장군제와 여원무의 유래에 대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한장군 전설」은 자인 지역에 살았다고 전해지는 한장군(韓將軍)이 기지를 발휘하여 왜병을 물리친 내력을 설명하고 있다. 한장군에 대한 인물 전설이면서 한장군과 관련 있는 참왜석(斬倭石)[검흔석(劍痕石)]에 대한 사물 전설이기도 하다. 한장군을 기리기 위해 지금도 자인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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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경산자인단오제의 전승과 보존에 관한 이야기. 경산자인단오제는 자인 지역에 침입한 왜의 무리를 물리친 한장군(韓將軍)이라는 인물과 관련된 설화에 기초하고 있다. 한장군은 누이와 함께 자인의 도천산에 은거하며 노략질을 일삼던 왜의 무리를 꾀어내어 물리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경산자인단오제는 예로부터 한장군의 승전을 기념하고, 한장군의 충의를 기리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