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0822 |
---|---|
한자 | 蟾津江生態學校 |
영어의미역 | Ecology Fieldwork Program in Sumjingang River |
분야 | 문화·교육/교육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원철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에서 매년 4~12월에 실시되는 생태 체험 프로그램.
[연원 및 개최 경위]
섬진강 생태 학교는 경상남도 하동군이 총괄, 지원하고 경상남도 하동교육지원청과 위탁 업체가 운영 주체가 되어 관내 초등학생 및 자매결연 도시 학생, 관외 주민, 네트워크 회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생태 체험 학습 프로그램이다.
섬진강에 관한 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지역 특산품 및 하동을 홍보하고, 이론 중심의 환경 교육을 직접 실천하고 느끼는 체험 환경 교육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본 토대를 마련해, 자연과 인간이 하나라는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고자 2006년부터 실시하기 시작하였다. 환경부 핵심 정책인 체험 환경 교육 활성화, 기후 변화 대응 교육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중앙 부서와의 일관성 있는 환경 교육 목표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행사 내용]
2010년 기준 경상남도 하동교육지원청이 실시하는 ‘섬진강 생태 체험’과 위탁 업체인 ‘섬진강과 지리산 사람들’이 실시하는 ‘자매결연 도시 학생 참여 프로그램’, ‘테마가 있는 섬진강 생태 체험’, ‘하동 네트워크 생태 체험’의 4개 영역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경상남도 하동교육지원청이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섬진강 생태 체험’은 관내 초등학교를 5개 군으로 나누어 생태 체험, 탐방, 시설 견학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송림공원에서의 짚풀 공예, 애벌레 산책, 하늘 거울 보기, 학생 야영장에서의 염색 체험, 자연물을 이용한 엽서 만들어 보기, 악양천에 서식하는 수생 생물 관찰, 자연물로 만든 엽서에 편지 쓰기, 물놀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자매결연 도시 학생 참여 프로그램’은 자매 도시인 부산과 서울, 경기도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송림 체험, 천연 염색 체험, 생태 학교 이야기, 녹차 체험, 악양천 물놀이, 하동 내 자유 여행 등을 실시하고 있다. ‘테마가 있는 섬진강 생태 체험’은 관외 주민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여 ‘차가 있는 하동’, ‘하동녹차 깊이 알기와 섬진강’, ‘매실 익는 하동’, ‘매실주와 함께 농심 이야기하기’라는 주제로 운영되고 있다. ‘하동네트워크 생태 체험’은 하동 네트워크 회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섬진강 평사리 공원, 최참판댁, 하동 고소성(河東姑蘇城)을 견학하고 생태 체험하기, 지리산[1,915m] 숲길 탐방하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여 실시하고 있다.
[현황]
섬진강 생태 학교는 하동군 섬진강 일대에서 실시되고 있다. 참가자 모집은, 경상남도 하동교육지원청 운영 프로그램의 경우 관내 4~5학년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기타 프로그램의 경우는 자매결연 자치 단체에서 모집 후 하동군에 명단을 통보하거나, 하동군 홈페이지 또는 우편[FAX] 신청 접수를 통해서 실시하고 있다.
2010년 현재 관내 초등학생 862명, 자매결연 도시 초등학교 및 학부모 150명, 참가 희망자 또는 단체 360명, 하동 네트워크 회원 및 가족 100명 등 총 1,372명이 총 16회에 걸쳐 참여하였다. 섬진강 생태 학교를 통하여 참가자들은 환경의 중요성과 청정 지역의 보호에 대한 필요성을 알고 환경 보전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태도를 가지게 되며, 아울러 하동 자연 환경의 아름다움 및 고장에 대한 새로운 이해로 자긍심을 가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