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3~4월에 걸쳐 경상남도 함안군 지역에서 일제의 지배에 항거해 일어난 독립 만세 운동. 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지역에서 발생한 최초의 독립 만세 운동인 함안군 칠북면 이령리연개 장터 만세 운동을 시작으로 함안 지역뿐만 아니라 경상남도 인근 지역까지 만세 운동이 전파되었으며 평화 시위에서 차츰 공세적인 시위운동으로 변해갔다. 시위운동에 참가한 인적 구성은 기독교와 경명 학교...
일제 강점기 함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1919년 3월 9일 발생한 칠북면 이령리연개 장터 만세 운동은 경상남도 지역 최초의 만세 운동이다. 연개장은 낙동강의 멸포 나루를 통하여 창녕 등 다른 지역과 연계되는 교통의 중심지에 있었기 때문에 수천 군중을 동원할 수 있었다. 이후 경상남도 지역으로 의거가 확산되는 기폭제 역할을 하였다는 점에서 3·1 운동 역사에 매우 의미가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