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안씨
-
근대 함안 출신의 학자 조원규의 문집. 조원규(趙元奎)[1905~1967]의 초명은 원규(元奎)였는데, 나중에 한자를 바꾸어 원규(元珪)로 하였다. 자는 순부(順夫)이며, 호는 경산(景山)이다. 본관은 함안(咸安)이며, 생육신 어계(漁溪)조려(趙旅)의 후손이다. 10대조 송재(松齋)조면도(趙勉道)는 한강(寒岡)정구(鄭逑)의 문인이다. 조부는 난파(蘭坡)조면식(趙冕植)이다...
-
조선 전기 함안 출신의 문신이자 학자인 주세붕의 문집. 주세붕(周世鵬)[1495~1554]의 본관은 상주(尙州)이며, 자는 경유(景游), 호는 신재(愼齋)·남고(南皐)·무릉도인(武陵道人)이다. 고조할아버지는 상주 주씨 시조인 주유(周瑜)이고, 아버지는 주문보(周文俌), 어머니는 부호군을 지낸 황근중(黃謹中)의 딸인 창원 황씨(昌原黃氏)이다. 주세붕은 합천 천곡리(泉谷里)...
-
1957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이병주의 문집. 이병주(李秉株)[1874~1946]의 본관은 재령(載寧)이며, 자는 근부(根夫), 호는 미파(微波)이다. 아버지는 이원태(李源泰), 어머니는 안석원(安碩遠)의 딸인 광주 안씨(廣州安氏)이다.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모곡리 출신이다. 안언호(安彦浩)·이훈호(李熏浩)에게 수학하였다. 1912년 조병규(趙昺奎)·조정규(趙...
-
1937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안규원의 문집. 안규원(安規遠)[1851~1919]의 본관은 광주(廣州)이며, 자는 한직(漢直), 호는 부강(芙岡)이다. 안규원의 12대조인 안유(安綏)가 함안 배씨(咸安裵氏)에게 장가들면서, 광주 안씨가 함안군 안인촌(安仁村)에 거주하게 되었다. 도곡(道谷)안정(安侹)의 9세손이다. 아버지는 안효건(安孝建)이고, 어머니는 이채중(...
-
안방걸을 시조로 하고, 안유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함안 지역의 세거 성씨. 광주 안씨(廣州安氏)는 경기도 광주(廣州)를 본관으로 하며, 고려태조 때 대장군으로 광주군(廣州君)에 봉해진 안방걸(安邦傑)을 시조로 삼고 있다. 오늘날 광주 안씨는 모두 함안 입향조 안유(安綏)의 후손들이다. 광주 안씨를 '광릉 안씨(廣陵安氏)'라고도 한다. 함안군의 입...
-
경상남도 함안군에 위치한 자연 습지. 남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함안에는 습지(濕地)가 많다. 지금은 우포늪이 있는 창녕군을 우리나라 내륙 습지의 상징으로 여기지만, 예로부터 낙동강 제1 지류인 남강의 하상이 완만해지는 함안 지역에 다다르면 크고 작은 다양한 습지가 발달하였다. 함안의 전체적인 형상은 전형적인 남고 북저 형태로 남쪽이 높으며, 북서쪽과 동쪽은 곡간...
-
경상남도 함안군 법수면 대송리에 있는 늪. 대송리 늪지의 지정 면적은 3만 8160㎡로, 이곳 늪지는 남강을 끼고 발달하였다. 이 중 대평늪의 물 깊이는 연중 1~2m이며 멸종 위기 종인 가시연꽃이 서식한다. 철새 도래지로 겨울철에는 청둥오리, 쇠오리, 기러기 등이 모여들어 서식하고 있다. 주요 식물상은 선버들·갈대·큰고랭이·줄·자라풀·가시연꽃·마름이고, 동물...
-
경상남도 함안군 법수면 대송리에 있는 늪. 대송리 늪지의 지정 면적은 3만 8160㎡로, 이곳 늪지는 남강을 끼고 발달하였다. 이 중 대평늪의 물 깊이는 연중 1~2m이며 멸종 위기 종인 가시연꽃이 서식한다. 철새 도래지로 겨울철에는 청둥오리, 쇠오리, 기러기 등이 모여들어 서식하고 있다. 주요 식물상은 선버들·갈대·큰고랭이·줄·자라풀·가시연꽃·마름이고, 동물...
-
박혁거세를 원조로 하고, 박언침을 시조로 하며, 박한주·박경원·박경현 등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함안 지역의 세거 성씨. 밀양 박씨는 원조(元祖) 박혁거세(朴赫居世)의 후손인 경명왕(景明王)의 세자 박언침(朴彦忱)이 밀성 대군(密城大君)에 봉해진 연유에서 본관을 밀양으로 하게 된 성씨이다. 이를 밀성 박씨(密城朴氏)라고도 한다. 밀양 박씨가 함안에 처음 정착...
-
조선 전기 함안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천지(天支), 호는 오졸재(迃拙齋). 고조할아버지는 행산(杏山)박세균(朴世均)이고, 아버지는 통사랑(通仕郞) 박돈인(朴敦仁)이다. 박한주(朴漢柱)[1459~1504]는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豊角面)차산(車山)에서 태어났다. 함안 사람인 안효문(安孝文)의 딸에게 장가들어 지금의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우곡...
-
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계속하여 살아오고 있는 성씨. 함안의 세거 성씨에 관한 기록으로 가장 오래된 것은 조선 초기의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와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이다. 조선 중기 한강(寒岡)정구(鄭逑)[1543∼1620]가 편찬한 『함주지(咸州誌)』와 매죽헌(梅竹軒)이명호(李明怘)의 「중수 향안 서(重修鄕案序)」에는 좀...
-
개항기 함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치행(致行), 호는 희재(希齋). 시조 안방걸(安邦傑)의 12세손인 안수(安綏)가 함안군 안인리(安仁里)에 정착하였다. 졸암(拙庵)안여거(安汝居)가 현 경상남도 함안군 칠북면 영동리로 이주하면서 광주 안씨(廣州安氏)는 대대로 영동리에 살게 되었다. 교관에 추증된 도곡(道谷)안정(安侹)의 10세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안민중(安珉重...
-
조선 전기 함안 출신의 문신이자 의병. 본관은 순흥(順興). 자는 언우(彦優), 호는 죽계(竹溪). 고려 후기의 문신이자 학자인 안향(安珦)의 후손이다. 증조할아버지 안창공(安昌恭)이 서울에서 함안으로 이주하였다. 아버지는 안공진(安公軫)이고, 어머니는 안택(安宅)의 딸 광주 안씨(廣州安氏)이다. 안희(安憙)[1551~1613]는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모곡리에서 태어났...
-
경상남도 함안군 칠북면에 있는 법정리. 영동(英東)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안골[內谷]이라는 골짜기가 있는데, 안씨들이 이곳에서 최초로 살았다고 한다. 안씨 남자와 황씨 여자가 결혼을 하여 부부가 되고, 이들이 지금의 영동 지역에 농막을 짓고 신접살림을 하면서부터 마을이 형성되어 자손이 번성하고, 안골 사람들이 이쪽으로 이주해 옴에 따라 큰 동네를 이루었다고 한...
-
경상남도 함안군 칠북면 영동리 영동 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영동리 영동 동제는 매년 음력 시월 초하루 자정에 마을 사람들이 마을 중앙에 위치한 당산나무에서 한 해 농사를 마치고 수확한 곡식을 동신(洞神)[마을 수호신]에게 올리고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빌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함안군 칠북면...
-
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공자를 시조로 하고 있는 전통적인 학문 및 종교. 함안은 지리상 경상도의 남북과 동서가 교류하는 지점으로, 퇴계학파와 남명학파의 학문이 어우러진 곳이다. 1906년 함안군과 칠원현(漆原縣)이 합병되어 이루어진 고을로, 역사적으로 많은 인물이 배출되고 높은 학술적 성취를 이룬 곳이다. 함안은 아라가야(阿羅伽耶)가 건국된 이후로...
-
근대 함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재령(載寧). 호는 미파(薇坡). 모은(茅隱)이오(李午)의 후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이수남(李壽南)이고, 할아버지는 이문흠(李文欽)이다. 아버지는 이원태(李源泰)이며, 어머니는 안석원(安碩遠)의 딸 광주 안씨(廣州安氏)이다. 부인은 조응승(曺應承)의 딸 창녕 조씨(昌寧曺氏)이다. 조카 이민섭(李珉燮)이 대를 이었고, 사위는 이호묵(李鎬黙)·조진규(趙...
-
개항기 함안 출신의 유학자. 이호정(李鎬正)[1897~1971]은 개항기에 태어나 일제 강점기 젊은 시절을 보냈으며, 중년 이후에는 6·25 전쟁을 겪기도 하였다. 우리나라 역사상 매우 어려운 시기를 살았지만, 학문을 탐구하고 심신을 수양하며 집안과 지역 사회에서 선행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본관은 광평(廣平). 자는 영진(榮珍), 호는 검파(儉坡). 증조할아버지는...
-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에 있는 법정리. 입곡리(入谷里)의 입곡(入谷) 마을은 골짜기로 들어가는 마을이라는 의미에서, 중촌(中村) 마을은 중간에 있는 촌락이라는 의미에서, 숲안 마을은 숲의 안쪽에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에서 이름을 부르게 되었다. 입곡리는 산인면에 속하며, 원래 산인은 안닐대리[安尼大里]와 산법미리(山法彌里)로 나뉘어 있었다. 1586년...
-
조선 후기 함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화언(華彦), 호는 화강(華岡)·동애(東厓). 첫 번째 부인은 안효연(安孝淵)의 딸 광주 안씨(廣州安氏)로 자식이 없었다. 두 번째 부인은 전수록(全壽祿)의 딸 경산 전씨(慶山全氏)로 슬하에 아들 다섯 명을 두었다. 큰아들은 조성국(趙性國), 둘째 아들은 조성숙(趙性宿), 셋째 아들은 조성교(趙性敎), 넷째 아들은 조성집(趙...
-
근대 함안 지역에서 활동한 학자.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성오(聖五), 호는 성암(惺庵). 어계(漁溪)조려(趙旅)의 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조정(趙淨)이고, 할아버지는 조중식(趙中植)이다. 아버지는 조성진(趙性軫)으로 나종완(羅鍾完)의 딸 나주 나씨(羅州羅氏), 이경구의 딸 합천 이씨(陜川李氏), 안기원(安驥遠)의 딸 광주 안씨(廣州安氏)를 아내로 맞이했는데, 조창규는 이씨의...
-
조선 전기 함안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이자 학자. 본관은 상주(尙州). 자는 경유(景游), 호는 신재(愼齋)·남고(南皐)·무릉도인(武陵道人). 고조할아버지 주유(周瑜)가 상주 주씨(尙州周氏)의 시조이다. 아버지는 주문보(周文俌)이고, 어머니는 부호군을 지낸 황근중(黃謹中)의 딸 창원 황씨(昌原黃氏)이다. 부인은 하옥(河沃)의 딸 진주 하씨(晋州河氏)와 안여거(安汝居)의 딸 광주 안씨...
-
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같은 성과 본관을 가진 사람이 대대로 모여 사는 촌락. 집성촌은 성(姓)과 본관(本貫)이 같은 부계(父系)의 혈족들이 모둠살이를 하고 있는 마을이다. 이를 '동성촌(同姓村)', '동족 부락', '동족 마을', '동성 마을' 등이라고도 한다. 집성촌은 대체로 함안군 전역에 분포되어 있다. 함안의 성씨에 관한 기록으로 가장 오래된 『세종실록지리지(世宗...
-
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같은 성과 본관을 가진 사람이 대대로 모여 사는 촌락. 집성촌은 성(姓)과 본관(本貫)이 같은 부계(父系)의 혈족들이 모둠살이를 하고 있는 마을이다. 이를 '동성촌(同姓村)', '동족 부락', '동족 마을', '동성 마을' 등이라고도 한다. 집성촌은 대체로 함안군 전역에 분포되어 있다. 함안의 성씨에 관한 기록으로 가장 오래된 『세종실록지리지(世宗...
-
경상남도 함안군 법수면 대송리 늪지대에 사는 식물. 함안 대송리 늪지 식물을 보호하기 위하여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늪지 식물대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곳으로, 늪지 식물상 연구에 중요한 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조상들이 늪지를 보호해 온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함안 대송리 늪지 식물은 약 21종이 조사되...
-
경상남도 함안군 칠북면 영동리에 있는 수령 약 500년의 회화나무. 함안 영동리 회화나무는 높이 20m, 가슴 높이 둘레 5.82m, 뿌리 둘레 8.7m, 수관 폭 24m 정도 된다. 회화나무는 가지가 녹색을 띠는 콩과의 낙엽성 교목으로 중국이 원산지이다. 잎은 어긋나는 깃꼴 겹잎이다. 작은 난형 또는 난상 피침형이며 길이 2.5~6㎝, 너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