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무신. 1848년(헌종 14) 3월 이의식(李宜植)의 후임으로 제주목사에 부임하고 1850년(철종 1) 6월에 사직하고 떠났다. 1848년 정의현감 강이진(姜履鎭)[1798~1865]과 수산진조방장 김기찬(金沂瓚)이 방두포 해변에 일본인 선장 다나카 등 5명이 정박하였다고 보고하자 사정을 묻고 감시하였다. 1848년 12월 산마감목관 김영초(金瀛礎)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조선 시대 종루 터. 종루는 진해루(鎭海樓)·포정사(布政司)·종각(鐘閣)이라고도 불리던 곳으로, 제주목의 관아를 둘러서 쌓은 제주성 안에 있었다. 아침저녁으로 제주성 문을 열고 닫을 때 종을 쳐서 시각을 알리던 곳이다. 조선조 세종 때 불에 타서 없어지자 새로 새워서 진해루라 이름하였고, 1699년(숙종 25) 제주목사 남지훈이 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