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대한성공회 소속의 교회. 대한성공회(大韓聖公會, Anglican Church of Korea)는 고요한 주교(The Rt. Rev. Charles John Corfe)가 1889년 11월 1일 영국의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서 캔터베리 대주교로부터 주교 서품을 받으면서 시작되었다. 대한성공회는 1890년 선교된 이래 한국 문화의 토양에 뿌...
1954년 문선명이 창시한 신종교. 처음 창립할 때는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약칭 통일교)라고 이름 붙였다가 1997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으로 바꾸었다. 창조주 하나님을 인간의 아버지로 믿으며, 예수를 인간의 구주인 동시에 복귀된 선(善)의 조상으로 믿는다. 문선명을 구세주로 받아들이고, 신·구약 성서와 함께 『원리강론』, 『문선명 말씀 선집』을 주요 경전으로 한다. 1960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항일지사 조봉호를 기리기 위하여 1977년에 세운 탑. 1919년 5월 군자금 모금 단체인 조선독립희생회 소속 연락원 김창규(金昌圭)는 상해 임시정부의 선포문과 해외통신문 등을 가지고 제주로 들어와 제주교회 김창국 목사, 조봉호, 최정식 등과 접촉하면서 조선독립희생회를 조직하여 줄 것과 회원 1인당 2원의 군자금을 모금해 줄 것을 요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제도종교에 비하여 성립 시기가 오래 되지 않은 종교 단체들. 탐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제주도 주민들의 정신세계는 대체로 무교신앙에 의해 지배되고 있었다. 제주도민들에게 가장 중요한 신앙 대상은 한라산신과 바다의 용왕(龍王)이었다. 무교신앙이 지배적이던 제주도에 새롭게 들어온 종교는 불교였다. 탐라국시대부터 절이 있었다는 설도 있지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본에서 들어온 신종교. 천리교는 1838년 일본의 평범한 주부였던 나카야마 미키[中山みき]가 천리왕명(天理王命)을 모시며 시작한 신종교이다. 한국에는 1901년 처음으로 들어왔고, 1980년대까지 30만 이상의 신자를 가진 교단이었다. 그러나 대한천리교와 천리교한국교단으로 나누어진 이후 쇠퇴 경향을 보이고 있다. 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천주교 제주교구. 맨 처음 제주에 복음이 소개된 것은 임진왜란(1592~1598) 때 일본에 갔다가 유럽 사신들을 따라 제주로 돌아온 김복수가 천주교 교리서 및 기도문을 가지고 와서 복음을 소개하면서부터이다. 또한 1653년 네덜란드인 하멜이 항해 도중 제주에 표착하였고, 후일 귀국하여 유럽 12개어로 번역 발표한 『표류기』속에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