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출신으로 제주 민요의 명창. 1925년 4월 3일 제주도 북제주군 구좌읍 월정리에서 태어났으며, 아홉 살 때부터 아버지 김성호에게 제주 민요를 배우기 시작하였다. 1938년 구좌중앙초등학교를 졸업하였다. 김주옥은 제주 창민요와 토속 민요를 현장에서 직접 체득한 마지막 인물로 평가된다. 또한 제주 민요를 정리하여 공연 활동으로 예술화시키는...
조선 후기의 문신인 이증이 제주안핵경순무어사로서 활동할 때의 일을 일기체로 수록한 책. 이증(李增)[1628~1686]은 1678년(숙종 4) 증광시 병과에 입격한 이듬해인 조선 숙종 5년 제주안핵경순무어사로 파견되었다. 『남사일록(南槎日錄)』은 1679년 9월 한양을 떠나 제주에 도착한 경위와 그 뒤의 행적, 귀경 과정을 일기체로 수록한 기록문이다. 당시 우의정이자 유...
1679년 김성구가 정의현감 재임시에 저술한 일기체 형식의 문헌. 김성구(金聲久)[1641~1707]는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의성이며 호는 팔오헌(八吾軒) 혹은 해촌(海村)이다. 1662년(현종 3) 사마시를 거쳐 1669년 식년문과에 갑과로 급제하였다. 무안현감·직강·정언 등을 거쳤으며 1679년(숙종 5) 정의현감으로 부임하였다. 정권에서 멀어져 있던 김성구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음악회. 조선시대 선비들은 달빛이 교교하게 용연을 비추면 그 곳에 배를 띄워 밤의 정취에 취했다고 한다. 이때 배에 켜 놓은 등불이 밝은 달빛과 어울려 아름다운 야경을 이루었는데, 이러한 밤배놀이를 용연야범(龍淵夜泛)이라 불렀다. 용연선상음악회는 1999년 동굴소리연구회의 대표였던 현행복이 용연야범을 음악회로 재현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1동에 있는 용연 계곡에서 개최되는 문화예술 행사. 용연은 용이 산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으로, 예로부터 가뭄이 극심할 때 기우제를 지낸 신성한 곳이기도 하며, 신제주·구제주 목사와 판관이 교체되는 송구영신의 잔치를 즐긴 곳이기도 하다. 조선시대 음력 7월 기망일(旣望日) 달빛이 교교하게 용연을 비추면 옛 선비들은 용연에 배를 띄워 놓...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발행하고 있는 기사·소설·시·사진 등의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는 정기 간행물. 잡지에 대한 정의는 매우 다양하다. 좁은 의미로는 독자들이 사서 읽는 정기 간행물의 하나를 뜻하나, 넓은 의미로는 이러한 정기 간행물을 매체로 하는 모든 커뮤니케이션 활동이나 현상을 말하고 있다. 프랭크 모트(Frank. L. Mott)는 잡지를 “정기적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위치한 제주 지역의 향토 문화 진흥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 제주 지역 사회의 문화 진흥 및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65년 「지방문화사업조성법」이 제정됨에 따라 지방 문화 사업자로서 제주문화원이 개원되었다. 1994년 1월 「지방문화원진흥법」이 제정·공포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각 시·군·구의 행정 구역을 사업 지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