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읍 금악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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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제주 지역에 세워진 10개의 국영 목장. 조선 정부는 말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 1429년(세종 11) 8월부터 이듬해 2월에 걸쳐 제주 지역에 중산간 초원 지대에 잣성을 새로 쌓거나 정비하고 그곳 120여 리에 10개의 목장을 조성하였다. 제주목 지역에는 1소장부터 6소장, 대정현 지역에는 7소장과 8소장, 그리고 정의현 지역에는 9소장과 10소장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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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1990년대부터 시작된 골프장 건설 반대 운동. 1990년대부터 북제주군 지역에서 골프장 반대 운동이 시작되었다. 제주도가 1989년에 실시했던 1차 골프장 건설 사업체 공개 모집에서 선정된 (주)한라레저관광과 (주)신성 두 개 업체는 금악리와 북촌리 주민들의 반대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골프장 건설을 진행하였다. 1989년 당시만 해도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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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 있는 천주교 성당. 성 이시돌 목장은 아일랜드 출신의 패트릭 제임스 맥그린치(P. J. McGlinchey) 신부가 가난한 제주도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한라산 중산간 지대의 드넓은 황무지를 목초지로 개간하여 1961년 개장한 곳이다.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서 활동 중이던 성 글라라수도회는 1968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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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있는 봉우리. 마중 오름은 예로부터 머종 오름 또는 머종이 오름으로 부르다가, 머중 오름, 마중 오름 등으로 소리가 변하여 전하고 있다. 지금까지도 머종 오름 또는 머종이라 하고 있으나 마중 오름으로 더 많이 알려지고 있다. 머종이나 마중의 뜻은 확실하지 않다. 마중 오름 서북쪽에는 저지리 신흥동과 성전동이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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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가축을 방목하기 위해 목초지, 건물, 목책 등을 설치한 장소. 제주 지역의 목장은 해발 200~600m의 중산간 초원 지대에 마을 공동 목장, 관영 목장 및 전(기)업 목장, 관광 목장 등으로 나누어져 있다. 제주 지역에서는 1276년 몽골이 설치한 탐라목장이 제주 지역 목장의 효시이다. 조선 시대에는 중산간 지대에 잣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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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 있는 봉우리. 예로부터 세미소 오름 또는 세미수 오름이라 불렀으며, 천미소악(泉味沼岳) 또는 천미악 등으로 표기하였다. 세미소 오름 굼부리(분화구)에는 물이 고여 있는데, 이 물을 세미소 또는 세미수라고 한다. 이 세미소가 있는 오름이라는 데서 붙인 것이다. 세미소 오름의 서쪽에는 검은 오름[금악]이 있고, 남동쪽에는 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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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해안동에서 시행되었던 고지대 수원 개발 사업. 예로부터 제주 지역은 우리나라에서 강우량이 가장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물 빠짐이 특징인 다공질 화산암과 화산회토로 이루어져 있어 연중 흐르는 하천이나 큰 강이 없기 때문에 조상 대대로 심각한 물 부족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물허벅으로 해안가 용천수를 길어다 먹거나, 마을 주변에 고인 빗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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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행정구역상 제주시라는 특정 장소에 존재하는 사물과 현상 중,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것을 대상으로 지리적인 관점에서 연구하는 것. 제주도 북부, 즉 한라산의 북쪽에 동서로 길게 위치하는 행정시(行政市)이다. 동·서·북쪽은 남해 바다에 면하고, 남쪽은 서귀포시에 접한다. 탐라국 시대 이래 약 2천 년 동안 제주섬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면적은 977.7㎢로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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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짚이나 풀을 재료로 생활 용구를 만드는 공예의 하나.[개설] 육지에서의 풀공예는 거의 대부분 볏짚을 이용하여 만들어 내는 민속공예품을 가리킨다. 그러나 제주도는 전체 경지 면적에서 논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2%도 안 될 만큼 빈약하기 때문에 육지와 달리 풀공예의 재료로 볏짚 대신 산디(밭벼)짚이나 산이나 들에서 지천으로 자생하는 야생풀을 이용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