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호계리에 살았던 긍구당 김중정의 묘갈명. 「긍구당 김중정 묘갈명(肯構堂 金重鼎 墓碣銘)」에는 “긍구당 김공 중정 묘갈명(肯構堂金公重鼎墓碣銘)”이라고 적혀 있으며 박성양(朴性陽)이 1889년에 지었다. 현재 비석은 남아 있지 않으며 묘갈명의 내용은 1925년에 편찬한 『진안지(鎭安誌)』와 2004년에 편찬한 『진안군 향토 문화 백과사전』...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하는 창작 활동. 진안 문학의 대상 범위는 진안에서 태어나 진안에서 문학 활동을 했던 작가, 진안에서 출생한 뒤 타지에 가서 활동한 작가, 진안을 배경으로 한 문학, 진안 지역의 문학 활동에 참여하여 진안 문학의 발전에 기여한 작가들과 작품들이다. 진안 문학은 역사적으로 고려 이규보(李奎報)...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행해지는 모든 문화 예술 활동. 예로부터 산세가 험준하고 길이 구불구불한 진안은 낙향한 선비들이 세상을 등지고 초야에 묻혀 음풍영월하기에 최고의 지역으로 손꼽는다. 진안은 타 지역에 비해 문학, 미술, 무용, 농악 등에서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 주었다. 특히 진안은 화려하며 수려하고 맛난 8경(景) 8품(品) 8미(味)로 유명하다. 8경은 마이산, 용담...
-
1636년(인조 14) 청나라가 조선을 침략하여 전라북도 진안 지역을 포함한 조선 전역에서 의병이 일어난 전쟁. 임진왜란 이후 조선의 북방에서 누루하치[努爾哈赤]가 여진을 통합하여 후금(後金)을 건설하고 1627년(인조 5)에 조선을 침입하자 무방비 상태였던 조선은 후금과 형제의 맹약을 맺게 되었다. 이것이 정묘호란(丁卯胡亂)이다. 이후 후금은 세력을 더욱 확대하여 조선...
-
조선 시대 진안군에 거주하면서 생원시 또는 진사시에 합격한 사람. 조선 시대의 과거는 대과(大科)[문과(文科)], 무과(武科), 소과(小科)[사마시(司馬試), 생원(生員)·진사(進士)], 잡과(雜科) 등으로 나뉜다. 과거는 3년마다 한 번씩 정기적으로 개설되는 식년시(式年試)와 특별한 일이 있을 때마다 치렀던 비정기시(非定期試)로 나눌 수 있는데, 비정기시에는 증광시(增廣試), 별...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에 있는 서원.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 원강정 마을에 있는 영계사는 영계 서원이라고도 한다. 조선 인조 대에 창건되었다가 1867년에 훼철되었으며, 1947년에 복설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진안읍과 마령면을 이어주는 국도 30호선을 따라가다가 마령면 면소재지의 반대쪽인 강정리 쪽으로 나오면 바로 원강정 마을이다. 마을 입...
-
전라북도 진안군 상전면 용평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비석. 원승길은 조선 후기의 의병으로 자는 평중(平仲), 호는 남계(南溪), 본관은 원주(原州)이다. 무과에 합격하여 선전관, 훈련 부정(訓練副正), 이조 참의(吏曹參議) 등을 역임하였으며,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아버지와 동생 등과 함께 의병을 모집하여 안산(安山) 덕물도(德物島)에서 왜적...
-
조선 후기 진안 출신 의병. 본관은 천안(天安). 휘는 규암(葵菴), 자는 백윤(伯胤). 고조할아버지는 호조 판서를 지낸 전극례(全克禮)이고 증조할아버지는 전자온(全自溫)이고 부사(府使) 할아버지는 전익희(全益禧)이다. 아버지는 참봉 전찬(全瓚)이고 어머니는 천녕 유씨(川寧兪氏)로 현감 유계해(兪啓諧)의 딸이다. 부인은 거창 신씨, 남원 양씨이다. 전계종(全繼宗)[151...
-
전라북도 진안군 이산묘 영모사에 배향된 조선 후기 의병. 이산묘에 배향된 것은 후손들이 진안 지방에 세거(世居)하며, 이산묘 창건 당시부터 공이 있었기 때문이다. 전대승이 진안군 진안읍 가림리 은천 마을에 내려와 정착하게 되면서부터 은천 마을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본관은 천안(天安). 자는 휘원(輝遠), 호는 이산(駬山). 문평공(文平公) 도은(都隱) 전문식(...
-
조선 후기 진안 출신의 무신. 1624년(인조 2) 서울에 올라가 월사 이정구 문하에 들어갔으나 그 해 이괄의 난이 일어나 인조가 공주로 파천하니 그 때 나이 15세에 지원병이 되어 충성을 다 했으며 1627년 정묘호란이 일어나 부친 전대승(全大昇)이 순절하자 시신을 수습하여 고향에 안장하고 3년간 시묘하면서 병서를 탐독하였다. 본관은 천안(天安). 자는 사탁(士卓), 호는 가재(...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 이산묘 영모사에 배향된 조선 후기 의병. 진안 이산묘에 배향된 것은 후손들이 진안 지방에 세거(世居)하며, 이산묘 창건 당시부터 공을 세웠기 때문이다.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개부(蓋夫), 호는 모와(慕窩). 대사성을 지낸 정곤(鄭坤)의 7세손이며 상호군(上護軍) 정건(鄭鍵)의 아들이다. 외증조할아버지가 화담(花潭) 서경덕(徐敬德)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