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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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운산리에 있는 평산 신씨의 동족 마을. 진안군 진안읍 운산리 외내후 마을은 내후사동(內後寺洞)과 외후사동으로 나뉘는데, 이중 내후사동 마을에는 평산 신씨가, 외후사동에는 밀양 박씨, 조양 임씨, 장수 황씨 등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운산리는 진안읍에 소속된 법정리로 본래 진안군 상도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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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관련 고문서 중 전북 대학교 전라 문화 연구소에서 소장하고 있는 통문과 상서류. 전북 대학교 전라 문화 연구소에 소장된 진안 관련 고문서는 주로 1924년과 1925년에 진안군 백운면과 진안면 가림리 등지에서 작성한 것으로 효자 장지중의 효행을 포장하자는 내용의 통문과 상서류이다. 한편, 진안면 가림리 원탄곡 마을에 살았던 장지중은 인동 장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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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을나(高乙那)를 시조로 하고, 고수명(高秀命)을 입향조로 하여 전라북도 진안군 일대에 살고 있는 세거 성씨. 제주 고씨는 양씨(梁氏), 부씨(夫氏)와 함께 탐라[제주]의 지배 씨족으로, 이들 세 성의 탄생 설화에 대하여, 삼성혈의 전설이 널리 알려져 있다. 시조 고을나의 46세손인 고말로(高末老)는 제주 고씨의 중시조로, 탐라국 성주이자 국주(國主)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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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진안 지역을 포함한 각 지방에서 수취한 조세를 배를 통해 경창(京倉)까지 운반하는 제도. 조운은 조전(漕轉)·조만(漕輓)·해조(海漕)라고도 부르는데, 내륙의 물길을 이용하는 경우는 수운(水運)·참운(站運)이라고 하며 바닷길을 이용하는 경우 해운(海運)이라고 한다. 국가에서는 강변에 수운창을, 해변에 해운창을 설치하여 각 지역의 세곡을 모으고 매해 일정 기간을 정하여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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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에 전라도 진안현의 통치를 담당한 지방관. 현감이란 수령(守令)으로 총칭된 지방관의 하나이다. 통일 신라 시대에는 현의 규모에 관계없이 지방관은 모두 현령(縣令)이라 불렀다. 하지만 고려 시대에 이르러 큰 현에는 영(令)이, 작은 현에는 7품의 감무(監務)를 두게 된다. 이러한 전통은 조선 초기까지 계속되다가 모두 현감으로 고치게 되었다. 그러나 같은 현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