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말,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을 전개한 진도의 인물. 진도에서의 독립운동은 조선 말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독립운동을 하다가 진도로 유배되었던 독립운동가들의 영향을 받은 지역 인사, 그리고 진도 출신으로 외지에 나가 독립운동에 가담했던 사람들이 귀향하여 벌인 운동에 의해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다음에서는 조선 말기 외세의 침투에 대항하여 국권을 회복하려 한 활동으로부터 일제강점기...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 박봉석은 1903년 8월 24일(음력) 진도군 진도읍 교동리에서 아버지 박동술(朴東述)과 어머니 김죽심(金竹心)의 3남 2녀 가운데 장남으로 태어났다. 동생으로 박봉갑·박봉위가 있고, 조카로 박기영이 있다. 1919년 진도보통학교를 16세에 졸업하고, 1924년 21세로 광주숭일중학교를 졸업했다. 박봉석은 25세인 1928년 5월 같은 마을에 사는 두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