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붙이나 돌에 새겨진 글이나 그림. 금문(金文)은 청동이나 철 등에 글씨나 그림을 새겨 남겨진 것들이며, 석문(石文)은 돌에 새겨진 암각화는 물론 글과 그림을 통틀어 일컫는다. 진도에서 금문이라 할 수 있는 것으로 의신면 칠전리 학계비가 있을 뿐이다. 석문도 역사적인 자료가 될 만한 것은 아직 발견된 바 없다. 단지 주로 조선 후기에 세우거나 일제강점기 말기에 세운 공덕비, 열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