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호리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리에서 전해오는 지명과 관련한 전설. 진도군 조도면 관매2구의 관호리 뒷재에 있는 왕돌끼미라는 곳에서 전해지는 지명유래담이다. 까마득한 옛날에 하늘나라 옥황상제가 애지중지하던 꽁돌을 두 왕자가 가지고 놀다가 실수로 지상으로 떨어뜨렸다. 옥황상제는 하늘장사에게 명하여 꽁돌을 가져오게 하였다. 옥황상제의 명을 받은 하늘장사가 왕돌끼미에 도착하여 왼손으로 꽁...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리에 속해있는 섬. 아름다운 해안의 경치와 신비한 자연굴이 볼만하여 볼매(乶邁)라 하였다고 한다. 이는 새가 입에 먹이를 물고 잠깐 쉬어간다는 의미이다. 1914년 지명을 한자식으로 고칠 때 볼매의 볼은 관(觀)으로, 매는 매(梅)로 표기하였다고 한다. 또 다른 유래로, 약 1700년 경 조씨 성을 가진 선비가 제주도로 귀양 가던 중 해변에 매화가 무성...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해안의 경치가 아름답고 자연굴이 신비로워, 볼만하다하여 관매라 하였다고 한다. 약 1700년경 조씨 성을 가진 선비가 제주도로 귀양가던 중 약 2㎞에 달하는 해변에 매화가 무성하게 핀 것을 보고 매화꽃을 볼 수 있는 곳이라는 뜻의 관매도라 했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1789년 『호구총수』에는 새가 입에 먹이를 물고 잠깐 쉬어간다는...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리에 속하는 행정리. 관호리가 속한 섬인 관매도는 해안의 경치가 아름답고 자연굴이 신비로워 볼만하다하여 관매라 하였다고 한다. 약 1700년경에 조씨 성을 가진 선비가 제주도로 귀양 가던 중에 약 2㎞에 달하는 해변에 매화가 무성하게 핀 것을 보고 매화꽃을 볼 수 있는 곳이라는 뜻에서 관매도라고 했다는 설도 있다. 한편, 1789년 『호구총수』에는 새가...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관호리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고려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리의 행정리인 관호리 마을 남서쪽의 산비탈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서 수습된 유물은 회청색경질토기편, 갈돌 등이 있다. 현재 계단식 밭으로 경작되고 있고, 사면의 말단부에는 민가 건축으로 인해 절개면이 드러나 있다. 이 절개면에서는 토양쐐기가 관찰되었으나, 주변에서 구석기유물은 확인...
-
전라남도 진도군에 속하는 면. 조도면은 진도군 7개 면 중의 한 면이다. 남쪽과 서쪽의 섬 154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중 유인도는 35개, 무인도는 119개가 있다. 국내 읍·면 중에서 섬이 가장 많은 곳이기도 하다. 면적은 약 57㎢이다. 새떼처럼 섬이 많다 하여 조도(鳥島)라 하였다. 본래 진도군의 지역으로서 여러 섬으로 이루어져 제도면(諸島面)이라 하였다. 관매리, 관호...
-
관매리(觀梅里)는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에 있는 마을이다. 관매리[1구]와 관호리[2구]로 이루어져 있으며, 관매도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관매도리, 또는 관매도라고 부른다. 관매도의 마을명칭, 즉 관매(觀梅)라는 이름은 일제강점기인 1917년에 조선총독부령으로 만들어진『신구대조 조선전도부군면리동명칭일람』에 처음으로 나타난다. 진도군 조도면 지역의 명칭으...
-
관매도리(觀梅島里)[관매도, 관매리]:본래 진도군 조도면 지역으로, 관매도 또는 관매리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관매도리로 개칭하였다. 관매도리는 현재 관매마을[관매 1구]과 관호[관매 2구]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이외에 자연마을로 장산편, 장산너머[또는 장산너메]가 있다. 관매리의 본래 이름, 즉 고유한 명칭은 볼매섬, 볼매리이다. 각흘...
-
관매도의 총면적은 5.73㎢로, 동경 126° 03′와 북위 34°14′에 위치하며, 진도 본섬의 남서쪽에 자리하고 있다. 진도 본섬 팽목항에서 남서부로 직선거리 약 17㎞ 정도 떨어져 있는데, 뱃길로 1시간 30분 거리이다. 관매도는 15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조도군도의 중심 섬인 하조도에서 남쪽으로 직선거리 약 5.6㎞ 정도에 위치하고 있다. 섬으로 이루어...
-
⑴ 관매도리 당제 관매도리 당제는 입도선조(入島先祖)에게 마을의 안녕과 해산물의 풍요를 비는 마을제사의 성격이 강하다. 대대로 전승되어오다가 새마을운동이 한창이던 1970년대 정부의 미신타파 정책으로 철폐되었다. 당시 관매도에 파견돼 있던 경찰들이 방위병들을 시켜 당집을 해체하면서 당제가 중단되었다. 당제를 지내는 시기는 음력 정월 초하루였다. 관매초등학교 앞에 있는 후...
-
주낙은 긴 모릿줄에 수많은 낚시를 매달아 물고기를 잡는 어구다. 어종에 따라 농어주낙, 돔주낙, 명태주낙, 장어주낙, 우럭주낙, 다랑어주낙, 꽁치주낙 등이 있다. 사용방법은 거의 비슷하다. 관매도에서는 주낙으로 농어, 장어, 꽁치 등을 주로 잡는다. 꽁치주낙은 약 50발 정도의 모릿줄에 낚시 180여 개를 매달아 조업한다. 상자 하나에 정리된 낚시를 한 틀이라고 하는데 사각형의 나...
-
꽃게통발은 원통형 통발에 미끼를 끼워 꽃게를 잡는 어구다. 관매도에는 관매리, 관호리, 각흘도에 각각 1척 씩의 꽃게통발어선이 있다. 한 줄에 100~200개 정도의 통발을 연결하는데 그것을 ‘한 틀’이라고 한다. 통발의 부피 때문에 한번에 세 틀 정도를 배에 싣고 간다. 어업시기는 9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이다. 산란기인 6월~8월에는 금어기다. 봄에는 안개, 가을에는 바람 때문에...
-
낭장망은 물살이 센 장소에 설치하는 멸치잡이 어구다. 자루 모양처럼 길게 생겼다고 해서 낭장이라고 부른다. 관매도 주변 바다는 조류의 흐름이 세어 낭장망 어업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낭장 그물 한 조를 ‘한 틀’이라고 한다. 관매리는 1호, 관호리는 10여 호 정도가 낭장망 어업을 한다. 조업은 양력 7월 무렵부터 11월까지 하는데, 조업이 끝나면 그물을 철거한 뒤 손질해서...
-
청정해역에 위치한 관매도는 질좋은 해조류가 많이 생산되는 곳이다. 미역, 톳, 가사리, 파래, 김 등이 생산되는데, 특히 자연산미역과 톳이 유명하다. 관매도에서는 자연산 해조류를 공동으로 생산한다. 관매도의 해안선은 마을 공동소유의 어장이다. 관매도의 두 개 마을 관매도리와 관호리는 각각 어촌계가 있어 공동으로 어장을 관리한다. 두 마을에서는 해안선을 구역화하여 조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