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교동리에 세워진 단군을 배향(配享)하는 사우(祠宇)·묘당(廟堂). 고대인들은 노거수 아래에 돌을 쌓아 단군에 향사하는 제단을 설치하였고, 발해에서는 보본단과 대숭전을 수축하였다. 고려에서는 단군묘, 숭령전, 단군릉과 단군묘를 설치하고, 삼성사를 세웠다. 조선에서는 단군묘와 삼성사를 수리하는 등 국조숭배를 계승해 왔다. 그러나 일제는 우리 민족의 단일민족정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