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마을
-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송산리 송산마을에서 지내는 마을 시제(時祭). 마을 시제를 동네 시제라고도 부르고 있다. 자식이 없던 송산마을 출신의 경주이씨, 원주이씨, 장흥임씨, 유인 청주한씨, 유인 밀양박씨, 강릉유씨, 유인 창령조씨, 장흥임씨 등이 마을에 재물을 기부하고 제사를 지내달라고 한 데서 시작되었다. 이들의 기부한 재물의 규모는 논 2400평, 밭 300평, 임야 1정 등이...
-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송산리 송산마을에 있는 삼국시대의 유물산포지. 진도대교를 지나 국도 18호선을 따라가다 보면 군내면 송산리 송산마을에 이르게 된다. 유물산포지는 송산마을 북동쪽에 자리한 구릉상에 위치한다. 유물산포지 내에는 송산리 고인돌군이 자리하고 있다. 유물로는 회청색경질토기편, 적갈색연질토기편 등이 확인되었다. 현재 이곳은 도강김씨 세장산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맞은편에...
-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송산리에 있었던 서당. 1808년 송산마을 유지 20명이 학계(學契)를 구성하여 기금을 적립하기 시작하였다. 1827년에 6두락의 학전(學田)을 마련하고 서당을 시작했다. 남의 방에서 계절 서당을 운영하다가 1837년 동네 뒤에 서당 건물을 지었다. 1890년에는 서당을 동네 밖의 학생에게도 개방하였다. 일제강점기인 1934년 국민학교 설립이 활발해지자 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