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 종교개혁의 결과 로마 카토릭에서 분리하여 성립된 그리스도교의 분파. 미국 북장로교 한국선교회는 1884년 9월 알렌(Horace N. Allen)을 파견하여 한국의 평안도 지역과 경상북도 지역에서 선교 활동을 했다. 1892년에 한국에 도착한 미국 남장로교 7명의 선교사들은 호남 지역에서 활동했다. 미국 남장로교회 한국선교회 소속 레이놀즈(William D. Reynold...
진도 지역과 사회의 전반적인 삶의 모습. 개들이 서로에 대해서 이름을 짓는지, 여왕벌이 다른 벌들에 대해서 이름을 짓는지에 대해서는 알 길이 없다. 그러나 사람이라는 종은 동종 내에서도 이름을 짓고, 이종에 대해서도 이름을 짓는다. 이름을 짓는 행위는 인간의 문화에 속한 영역이며, 인간의 독특성을 발현하는 문화의 문제라고 인식할 수 있다. 침팬지의 행태를 연구하는 영장류학자들이 관...
전통적인 양식의 서민용 주거. 전통주거는 과거에는 마을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관습에 따라 건립되었다. 즉 전통민가는 지역의 삶에 맞게 여러 가지 검증을 통해 완성된 정주공간이다. 우리나라 일반 서민이 살던 소농가의 집은 지역에 따라 평면구성 등에서 차이를 보인다.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포괄적으로 수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랜 역사와 환경이 지역에 맞는 정주공간을 형성시켰으며, 그 공...
화재를 예방·경계 또는 진압하여 국민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 근대적인 소방행정은 갑오개혁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1894년 7월 14일 지금의 경찰청에 해당하는 경무청(警務廳)을 설치하고 행정경찰장정(行政警察章程)을 제정하여 치안업무뿐만 아니라 소방업무까지 관장하게 하였다. 이듬해인 1895년 4월 29일에는 경무청 직제를 제정하여 경무청에 경무사관방(警務使官房...
해조류·패류·어류 등을 인공적으로 길러서 채포하는 어업. 전라남도 진도의 수산양식업으로 대표적인 것은 김 양식, 고막 양식, 가두리 어업 등이 있다. 산업화와 함께 수산업의 경제적 지위도 낮아지고 있다. 전라남도 진도군은 인근에 풍부한 어장을 보유한 도서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예로부터 어업을 경시해온 탓에 어업의 비중이 낮다. 최근에는 새로이 관광산업이 각광을 받으면서 어업 비중이 더...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에 있는 민속놀이 보존·전승 단체. 농악 및 민요, 무용, 민속놀이 등을 보존·전승하기 위해 결성되었다. 한국국악협회 진도지부장이던 허옥인의 요청에 의해 농악단으로 출발했다가 1982년에 박석근을 중심으로 사단법인으로 등록하게 되었다. 이후 활동 영역을 넓혀 전국을 무대로 토속공연을 개최하는 단체로까지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주로 진도 내에서 토속무용과 민속놀이...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창유리에 위치한 등대. 하조도가 위치한 장죽수도(長竹水道)는 여수·부산-목포·군산·인천 사이를 왕래하는 1만 톤급 이하 선박의 주요 뱃길이다. 따라서 하조도 북동쪽 끝에 광력(光力)이 높은 유인 등대를 설치하게 되었으며, 1909년 2월 1일 조선총독부 체신국 관리하에 최초로 점등하였다. 1945년 12월에는 미군정청 운수부 해사국에 소속되었다. 195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