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에 있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백제시대 제주도 왕래시 정박하였다고 하여 정주도라 하였다. 맹성관방(孟城關防)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맹성은 조도 지방에서는 토성(土城)을 쌓고 설진(設鎭)하였다. 1550년 경 진주강씨가 정주하였다고 한다. 본래 진도군 조도면의 지역으로서 뒷산에 신당을 모시고 있으므로 모실 또는 맹성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에 속해있는 섬. 하조도·나배도·옥도·대마도 등과 함께 조도군도(鳥島群島)를 이룬다. 작은 섬들이 마치 새떼처럼 많이 흩어져 있는 조도군도의 위에 있다는 뜻이다. 삼국시대 때는 제주도를 오가는 배가 정박하던 곳이어서 정주도(停舟島)라고도 하였다. 섬은 산지, 평지, 갯펄, 사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안선은 드나듦이 심하며, 섬의 남쪽에 발달한 간석지의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