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의신면 돈지리
-
집단으로 일손을 꾸려 일을 하면서 노래하는 논일소리와 밭일소리의 총칭. 전라남도 진도에서 대동두레놀이라고 하면 대개 진도군 의신면 돈지리를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는 일노래를 지칭하는 것이다. 진도군 지산면 인지리를 중심으로 구성된 남도들노래(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제51호)가 논일소리인 것에 반하여, 대동두레놀이는 의신면을 중심으로 한 논일소리와 밭일소리를 총칭하는 용어라고 할 수 있다...
-
각 지방마다 민간에 전해 내려오는 여러 가지 전통놀이. 민속놀이는 의례를 중심으로 하는 의례적 놀이와 겨루기를 중심으로 하는 놀이로 나눌 수 있다. 전통적인 민속놀이들이 거의 사라진 현대에는 의례에 속한 민속연희도 민속놀이에 포함시키는 경향이 있다. 이는 전라남도의 남도문화제나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민속놀이라는 이름으로 각종 의례와 연희 전통들이 소개되는 경향에 기인하는 것으로...
-
전라남도 진도군 출신의 의사이자 정치인. 본관은 밀양(密陽)이다. 1927년 1월 10일 진도군 의신면 돈지리 향교마을에서 아버지 박종함(朴鍾咸)과 어머니 허쌍예(許雙乂)의 3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슬하에는 3남 3녀가 있다. 독학으로 1943년 중졸검정시험에 합격하였고, 1946년에 조선의사시험에 합격하여 제주도립의원에 근무하였다. 1948년 진도군 진도면에 진도의원을...
-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돈지리에 있는 정기시장. 의신장은 진도군 의신면 돈지리에 위치하고 있어 돈지리장터라고도 한다. 부지면적 5,178㎡, 매장면적 456㎡, 점포수 14개로 1·6일로 끝나는 날에 장이 선다. 의신장에서는 김과 미역을 생산자로부터 직접 살 수 있다. 평소에는 상설 상점들만 문을 열어 한산하지만, 장날이면 장옥을 중심으로 옷가지류, 과일류, 채소류, 생선류는 물론...
-
진도군 의신면 돈지리에서 개최되는 추수 후 논에서 즐기는 축제. 논배미축제는 의신면 돈지리 마을 사람들이 1980년대 중반 마을 사람들이 함께 모여 어린 시절에 논배미에서 즐겁게 놀았던 놀이들을 그대로 재현해 보자고 제의한데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논배미의 사전적 의미는 논두렁으로 둘러싸인 논의 하나하나의 구획으로 정의된다. 논배미축제는 오래된 놀이가 아니라 근현대까지 이어져 내려오...
-
전라남도 진도지역에서 개최되는 종합 문화예술 축제. 기존의 ‘군민의 날’ 관련 축제와 남도민요경창대회, 그리고 진도군 의신면 돈지리에서 같은 시기에 개최되던 진도아리랑경창대회와 논배미축제 등의 소규모 축제 행사들을 모두 취합하여 2002년 진도아리랑축제로 통합하였다. 행사의 내용으로는 ‘군민의 날 기념식’(진도초등학교: 길놀이, 가장행렬, 기념식)과 ‘진도민속경연대회’(진도초등학교...
-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돈지리에 있는 민요 보존단체. 진도들소리보존회는 진도군 의신면의 들노래인 「의신들노래」를 포함한 민요는 물론 민속놀이를 보존하고 전승하는 단체이다. 진도들소리보존회는 1979년에 「의신들노래」와 민요는 물론 민속놀이를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진도들소리보존회는 1979년에 ‘진도각시맞이 놀이’를 발굴하여 당시 KBS를 통해 재현한 것을 계...
-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보호 및 육성되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토종개. 진도개는 한국의 대표적인 토종개로 문화재보호법과 한국진도개보호육성법에 따라 관리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되어 있다. 다른 인공육종견들에 비해 충성심이 강하고 영민하여 미래적 가치가 풍부하다. 진도군에서는 진도개시험연구소를 설치하여 보호·육성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주인을 찾아 충청도 대전에서 진도까...
-
예술적 요소가 포함된 제의적 의식 및 축하하여 벌이는 큰 규모의 행사. 축제는 원래의 의미와는 달리 많이 변이되어 사람들이 함께 모여 흥겹게 노는 의미가 더욱 강화되었다. 진도는 바다가 갈라지는 자연현상을 이용해 진도 특유의 지역 축제를 계속 개최하고 있어서 축제 개최에는 관록이 있는 지역이라 할 수 있다. 근래 지방자치제가 실시되면서 각 시·군에서는 지역 축제의 개최를 다투어 하...
-
전라남도 진도군 출신의 민속예술인. 한순자는 1941년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송현리에서 태어났다. 확실한 나이는 알 수 없으나 어린 시절부터 진도군 의신면 돈지리에 있는 강씨 집안으로 들어가 살다가 외지로 나갔다. 부친이 판소리를 즐겨하는 동호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구체적인 정황은 알 수 없다. 슬하에 아들이 한 명 있으며, 한순자를 제외한 집안사람 중에서 국악분야에서 활동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