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군 출신의 민속예술인. 장성천은 20세 때부터 북놀이 가락과 장구, 아쟁, 판소리 등을 배웠다. 한편, 행정공무원으로 출발하여 면장으로 정년퇴임하였다. 1987년 8월 25일에 「진도 북놀이」가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8호로 지정되면서 예능보유자 지정을 받았다. 취미로 시작한 국악활동이 말년에는 전공이 된 셈이다. 장성천은 1984년부터 「진도 북놀이」보존회를 만든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