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남동리에 있는 정기 시장. 조선 시대에는 상업을 억제하려는 중앙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서민들의 문물 교환을 하는 중심지 역할을 하였다. 시장 설립 초기에는 거래 상품의 양과 질이 열악하여 상설 시장이 열리지 못하고 일정 기간마다 거래가 이루어지는 정기 시장이 열렸다. 그 후 상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상설 시장이 성립되었다. 읍장은 진도읍의 시장이라는 데...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남동리에 속하는 행정리. 조수가 가장 낮은 때인 음력 8일과 24일을 ‘조금’이라 일컫는다. 조금리는 욕실 고막매의 건널목이었는데 바닷물이 드나들어 조금에는 건널 수 있지만 다른 물때는 나룻배로 건너다녔다 하는 데서 유래하였다. 1400년경 김해김씨가 입향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던 것으로 전해온다. 일제강점기 진도군 진도읍 성내리의 정기시장이 이곳으로 이주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