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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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과 함께 대표적인 거석문화의 일종. 한자로 세워져 있는 돌이라 하여 선돌로 부른다. 선돌을 다른 용어로 입석이라고 하는 데 켈트어로 돌(石, men)과 높다(高, hir)라는 의미로 멘히어(Menhir)라 하며, 영어로는 Standing Stone, 희랍어로 Monolith라 한다. 일반인들은 선돌을 입석 외에 선바우, 벅수, 수구맥이, 돛대바우, 좆바우, 보지맥이, 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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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월가리에 있는 선사시대의 거석기념물. 진도읍에서 포장도로를 벗어나 월가리 쪽으로 접어들면 도로 동쪽에 저수지가 있고, 저수지 옆에는 주민들이 ‘미륵등’이라고 부르는 작은 고개가 있다. 이곳에서 월가리 쪽으로 300m 정도 가면 도로 동편에 1기의 선돌이 있다. 선돌은 원래 마을 우측의 저수지 부근에 세워져 있었으나 저수지를 만들 때 쓰러져 방치되었다. 그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