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00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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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兪柏溫 |
영어음역 | Yu Baekon |
이칭/별칭 | 중옥(仲玉)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인·학자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최정용 |
성격 | 선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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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남 |
생년 | 1492년 |
본관 | 기계 |
제향 | 정강서원(鼎岡書院)[경상남도 진주] |
[정의]
조선 전기의 선비.
[가계]
본관은 기계(杞溪). 자는 중옥(仲玉). 아버지는 효력부위 유수창(兪壽昌)이다.
[생애]
1492년(성종 23)에 태어났으며 졸년은 모른다. 진주 정촌(鼎村)에 살았다. 집이 가난하였으나 글 읽기를 좋아하였다. 중종 때 진사에 급제하였다. 진사에 급제한 뒤 과거에는 뜻을 두지 않고 성리학에 뜻을 깊이 두어 후학들을 일깨우는 것으로 자기의 소임을 삼았다. 그와 함께 사귄 사람은 모두 당시에 이름이 알려진 선비들이었다.
남쪽으로 오는 사신과 정승이나 가까운 고을에 군수나 현감이 된 이들이 혹 음식을 보내거나 물건을 주면 자기가 가지지 않고 아버지의 집으로 보내 드렸다. 서모의 성품이 간악하였으나 가정에 간언(間言)이 없었다. 서동생으로 유종남(兪終男), 유필남(兪必男)이 있었는데 어느 날 유백온이 촉석루에서 지방장관을 만나고 크게 취하여 밤에 돌아오는데 두 동생이 뒤따라오다가 그를 해치려 하였다. 유백온이 말 위에서 내려 두 동생을 울면서 타이르자 차마 해하지 못하였고, 오히려 이로부터 우애가 두터워졌다. 그의 아들 유함(兪晗)은 임진왜란 때 의병장이 되어 많은 공을 세우고 진주성전투에서 전사했다.
[상훈과 추모]
진주의 정강서원(鼎岡書院)에 정온(鄭溫) 등과 함께 배향되었다. 『진양지(晋陽誌)』권3「인물조(人物條)」에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