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0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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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情 |
영어의미역 | Family with Many Children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
집필자 | 백태남 |
[정의]
경상남도 진주지역에 전승되는 가족의 정을 노래한 민요.
[채록/수집상황]
하종갑의 『진양민속지』에 수록되어 있다.
[구성]
소리는 혼자 또는 여럿이서 부른다. 가사는 여섯 소절로 이루어져 있다.
[가사]
가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가족간의 정이 나뭇가지만큼이나 많고, 그 정이 뿌리만큼이나 깊어지라는 소망을 담고 있다.
대천지 한 바닥에
뿌리 없는 남이 나서
가지는 열두나 가지
잎은 피어서 삼백여섯
가지같이도 많은 정이
뿌리같이도 깊어주소
[내용]
핵가족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가족의 구성원인 부모형제의 가치와 존재 의의를 잘 모르고 지내는 일이 많다. 가족을 가지 많은 나무에 비유하여 그만큼 정도 많고 뿌리처럼 깊은 정을 가꾸자는 뜻을 담고 있다. 진주 지역에는 이러한 가족요로서 「부모꽃」, 「언니자랑」, 「효녀노래」, 「부모노래」 등이 전승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