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진주시에 속하는 가좌동·호탄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명칭유래]

법정동인 가좌동과 호탄동을 통합하면서 두 동의 이름을 따서 행정동인 ‘가호동’이 되었다.

[형성]

1973년 7월 1일 진주시 행정 구역 개편(대통령령 제 6542호)에 의하여 정촌면 가좌리와 호탄리를 진주시에 편입시켜 행정동인 가호동이 형성되었다.

[자연환경]

가호동 자체로만 보면 중앙부는 낮고, 동쪽과 서쪽이 높으며 남쪽은 비교적 낮은 구릉지로 되어 있다. 북쪽으로는 남강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고 있다.

[위치와 교통]

진주시청으로부터 남쪽으로 약 3㎞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내부로 가좌천이 흐르고 서쪽에는 경상대학교가 있다. 남쪽은 정촌면, 동쪽은 문산읍, 서쪽은 내동면, 북쪽은 망경동·주약동과 각각 접하고 있다. 교통 상황은 동남쪽으로 남해고속도로가 있고, 북쪽으로는 진주 시내와 연결되는 석류로가 통과하고 있다. 남쪽으로는 사천과 삼천포로 연결되는 3호선 국도가 지나고, 동쪽으로는 마산과 연결되는 2호선 국도가 지나고 있다.

[현황]

가좌동과 호탄동을 관할하는 행정동인 가호동은 2011년 9월 30일 현재 면적은 9.49㎢, 총 8,522세대에 21,272명(남 10,649명, 여자 10,62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남해고속도로 진주I.C가 있고, 통영~대전간 고속국도 정촌J.C가 인접해 있는 진주시의 남부 관문이다. 주요 교육 기관으로는 경상대학교, 연암공업대학과 경상대학교 사범대학부설 중·고등학교, 경남정보고등학교, 정촌초등학교, 가좌초등학교 등이 소재하고 있다. 그 외 주요 기관으로는 가호동사무소, 가좌동 우체국, 노동부 진주종합고용안정센터, 한국도로 공사 진주지사, 개양역 등이 있다. 자연마을은 장좌동·안골·개양동·신기마을·소호동·묵실골·방아골·범골 등이 있다. 진주역 이전, 혁신도시 건설, 대학촌 개발, 가호택지 조성 사업 등으로 진주 남부권의 신흥 개발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