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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400444
한자 金蘭契
영어의미역 Geumnan Association
이칭/별칭 진양수계(晋陽修契)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경상남도 진주시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김형목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친목단체
설립연도/일시 1498년(성종 20)연표보기
관련인물 경임|이손(李蓀)|이영분(李永賁)|김일손(金馹孫)
주소 경상남도 진주시

[정의]

조선 전기 진주 지역에 있었던 영남 출신인들의 친목 단체.

[설립목적]

섭리에 순응하고 이상적인 도학(道學)정치를 실현하기 위한 사림파의 친목단체로 조직되었다. 지배층의 솔선수범과 근검절약을 신조로 삼았다.

[설립경위]

1489년(성종 20), 진주목사 경임, 김해도호부사 이손(李蓀)[1439~1520], 창원도호부사 이영분(李永賁), 전 진주목 교수 김일손(金馹孫)[1464~1498], 조위(曺偉) 등을 비롯, 함안·초계·함양·곤양·고성·남해·하동·의령·사천·단성·영산·창녕 등 각 고을의 전·현직 수령 31인이 촉석루에 모여 제세치국(濟世治國) 평천하(平天下)의 이상을 표방하며 진양수계(晋陽修契)라는 금란계를 맺었다.

[변천]

이후 금란계의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김일손조위 등이 무오사화에 연루되어 능지처참 당하거나 유배를 가게 되면서 활동이 위축되었다. 그러나 서원 건립과 더불어 영남 사림파의 활동은 더욱 확산되어 나갔다. 특히 진주는 영남 사림의 구심점이었던 남명학파의 주요 활동 무대가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금산동계 등 금란계를 계승, 발전시킨 사림파의 친목계가 진주지역을 중심으로 성행하였다.

[활동사항]

구체적인 활동상황 전반은 전혀 알 수 없다. 다만 영남 사림파의 전체적인 동향과 관련하여 도학정치에 필요한 이념을 논의·실행하는 방안에 대한 대책을 강구한 것으로 보인다. 절의(節義)를 최고의 학문적인 가치로 표방했다는 사실은 이를 반증한다.

[조직]

계장·도유사·유사 등으로 편성되었다. 계장은 이를 대표하는 사람이고, 도유사·유사는 전반적인 운영을 총괄하였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20.04.12 내용 수정 [설립경위] 수령 29인 → 수령 3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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