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금산면 용아리 월아산 중턱에 있는 옹달샘.

[개설]

월아산 중턱에 위치한 산질 샘에는 아이를 낳지 못하는 사람들이 와서 공을 드리면 아이를 낳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또한 이 옹달샘은 매년 정월 대보름에 마을의 평안을 위하여 동제를 지내는 장소였다.

[자연환경]

월아산은 남쪽과 북쪽의 두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남쪽 봉우리는 장군대, 북쪽 봉우리는 달임산이라 불린다. 월아산은 ‘장군대산’ 또는 ‘달음산’이라고도 한다. 진주시와 진양군이 통합되기 이전인 1986년에 산 일대가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산 정상의 장군대는 예로부터 마을 주민들이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냈던 곳이다.

[위치와 교통]

산질이 있는 월아산은 진주시 금산면과 문산읍·진성면에 걸쳐 있는 482m의 산이며, 산 북쪽으로는 남강이 위치해 있다. 산 서쪽에는 청곡사가 있는데, 청곡사에서 시작하여 정상까지 오르는 데는 1시간이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