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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쌈 노래」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400474
영어의미역 Weaver's Song
이칭/별칭 삼삼기노래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상남도 진주시 남성동
집필자 정규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삼삼기노래|민요
기능구분 노동요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남성동에 전해오는 길쌈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

[채록/수집상황]

1980년 8월 12일 정상박, 김현수가 경상남도 진주시 남성동 일심경로당에서 채록하였으며,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8-3에 수록되었다. 제보자는 이조이(여, 68세)이다.

[가사]

이삼삼아서 옷해입고

무등산천 구경가자

무등산천에 괴사리는

이실맞고 사라졌네

에제오신 새선배는

시누방에 사라졌네

쪼끄만은 어린애기

신부방에 사라졌네

[의의와 평가]

삼 껍질을 벗겨 가늘게 쪼개고 이를 다시 잇는 작업이 삼삼기인데 이 일은 혼자서 하는 수도 있으나 대개는 두세 명 이상이 함께 모여서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노동의 지루함을 더는 동시에 일의 능률도 올리는 것이다. 이렇게 여럿이 함께 하는 삼삼기를 두레삼이라고 한다. 경상도 지역은 일찍부터 두레삼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온 곳이다. 「삼삼기노래」는 이처럼 두레삼이 발달한 지역에서 많이 전승되었다.

진주 지방의 삼삼기 노래는 ‘삼삼아 옷 지어 입고 놀러 가자’는 내용의 노랫말의 출현 빈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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