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집현면 집현산 중턱에 위치한 절터.

[원건물 건립경위]

임진왜란 후 응석사가 복원되기 전에 진묵대사(震黙大師)[1562~1633]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진다.

[위치]

경상남도 진주시 집현면에 소재한 응석사의 왼쪽으로 집현산에 오르는 길이 있는데, 이 길을 따라 집현산 중턱 해발 400m 정도 올라가면 내원암 사지가 있다.

[현황]

1960년대까지 한국불교의 고승들이 수행하던 도량으로 알려져 왔으나 1970년대 소실되어 지금은 터만 남아 있다.

[의의와 평가]

내원암 사지는 1970년대 소실되어 현재 그 형태를 알 수 없으나, 발굴조사가 이루어지면 조선 후기 지방사찰의 특징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변 응석사와의 연관성을 통해 당시 진주지역 사찰의 정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