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06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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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丹牧里 |
영어음역 | Danmok-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대곡면 단목리 |
집필자 | 김인호 |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대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과거에 합격한 이 마을 선조가 깃발을 앞세우고 마걸둥천 연못가에 내리니, 저녁 노을 햇빛의 그림자가 연못물 위에 붉게 비치고 말은 물을 먹었다 한다. 이로 인하여 붉은 단(丹) 자와 먹일 목(牧) 자를 따서 단목(丹牧)이라 칭했다고 전해진다.
[형성]
조선 전기에는 진주목 단지동(丹池洞)이었으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단목리라 하여 대곡면에 편입되어 단목·지내(池內)·신흥(新興) 마을을 아우르고 있다. 단목마을은 동네터, 다리목숲, 아랫골, 누루골 등을 말하며, 지내마을은 단목마을 북쪽 골 안에 있는 마을로 못안이라 칭하고 있다. 신흥마을은 샛터 라고도 불리며, 아랫마을, 윗마을, 덕고개 등을 아우르고 있다.
[현황]
북쭉은 유곡리, 동남쪽은 금산면, 서남쪽은 월아리, 서쪽은 미천면에 접하고 있다. 문화재로 세덕사와 경모재가 있고, 수백 년 된 물버들나무가 있는 단목숲은 본래 수천 평에 달하였는데, 1921년 진주와 의령 사이의 지방도로가 개통되면서 숲이 내외로 분할되었다.
또 옛날에는 이곳에 단구정(丹邱亭)이 있었는데, 지금은 폐교된 단목초등학교의 교정이 되었다. 단목터널은 대곡면의 안전 수리 시설의 일환으로 단목 쪽에서 산 밑으로 굴을 뚫어 유곡리에 이른다. 1984년에 준공되었으며, 길이는 938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