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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400773
한자 東面
영어음역 Dong-myeon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지명/고지명
지역 경상남도 진주시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이정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조선시대 행정구역
관련문헌 『경국대전』|『진양지』|『여지도서』|『대동여지도』|『대동지지』
상위행정구역 진주목

[정의]

조선시대 진주성 동쪽지역으로, 옛 행정구역 또는 행정지명 중 하나.

[형성]

조선 전기에는 자연촌락의 성장과 중앙집권화의 진행에 의해 중앙권력이 군현의 하부단위인 촌락에까지 개입하게 되면서 면리제라는 촌락운영체계가 형성되었다. 경국대전에 5호(戶)를 묶어 1통(統)으로, 5통을 묶어 1리(里)로 한다고 규정하고, 몇 개의 리를 묶어 면(面)으로 한다고 하였으나 실제로는 읍치를 중심으로 사방으로 동·서·남·북의 4개 면으로 나누는 형태였다.

그러나 양란 등 사회적 변동과 농업생산력의 발전으로 면은 방위면의 체제를 벗어나 좀 더 작은 단위로 세분화되었고 숙종대의 오가통사목(五家統事目)에서는 변화된 촌락질서를 인정하고 리를 통폐합하였다. 이 때 리는 명칭만 그러하고 실제로 면과 다름없는 형태였고 그 명칭도 리와 면과 혼용되어 기록에 나타나고 있다.

[변천]

고려 태조 23년(940) 3월에 강주(康州)를 진주(晋州)로 개칭하면서 처음으로 지금의 진주라는 지명이 등장하게 된다. 이후 성종 2년(983)년에 전국을 12목(牧)으로 개편하면서 진주는 그 중 하나인 진주목이 되었고, 조선시대에 이르러 태조 1년(1392)에 진주를 진양(晋陽)으로 개칭하고, 현비의 내향이라 하여 목(牧)에서 그 격을 높여서 진양대도호부(晋陽大都護府)로 삼았다. 태종 2년에(1402) 12월에는 다시 진주라고 하고 진양대도호부진주목으로 내려 고쳤다.

조선 전기 때의 진주목의 방리(坊里)는 4면(面) 111리(里) 482촌(村)이었고, 진주목의 4면은 동면, 서면, 남면, 북면이며 동면은 이 중 하나의 면이다.

조선 중기 이후의 진주목의 방리는 인조 10년(1632)의 성여신 등이 기록한 진양지(晋陽誌)에 따르면 종래의 4면 111리에서 4면 62리로 통폐합하였고 숙종 1년(1675)의 오가통사목의 시행 등으로 다시 방리의 변화가 나타나는데, 영조 4년(1765)의 여지도서(輿地圖書)에는 4면 69리로, 순조 32년(1832)의 경상도읍지에는 4면 71리로 진주목의 방리가 기록되어 전해지고 있다.

조선 후기에 이르러 철종 12년(1861)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와 고종 1년(1864)의 대동지지(大東地志)에는 리가 면으로 개편되어 진주목의 방면(坊面)은 70개 면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후 고종 32년(1895) 5월 26일에 전문 6조로 된 칙령 제98호에 의거 태종이래 482년 동안 시행해 오던 8도제를 폐지하고 전국을 23개 부(府)로 구분하고 이전의 목(牧), 도호부(都護府), 현(縣)의 행정단위를 통틀어 군(郡)으로 개편하면서 진주는 진주목에서 진주군으로 개칭되게 되었고 전통적인 조선의 읍치 행정구역도 사라지고 동면도 개편되어 사라지게 된다.

[행정구역상 구분]

현재 상평동, 상대동, 하대동, 초전동, 장재동, 금산면, 문산면, 진성면, 일반성면, 이반성면, 사봉면지수면 지역이다.

조선 전기의 동면은 저동리, 조동리, 법륜리, 굴곡리, 화곡리, 진성리, 이천리, 반성리, 가수개리, 정수개리, 앙전리, 비라동리, 부다리, 상사리, 용봉리, 청원리, 승어산리, 가좌촌리, 반동산리, 대곡리, 오곡리, 대여촌리, 금산리, 월아미리로 구성되었다.

조선 후기에 들어서는 이전의 리(里)가 통합되고 그 명칭도 리와 면(面)이 혼재되고 있다. 따라서, 동면은 그 명칭은 남아 있으나 실제로는 도동면, 금산면, 문산면, 진성면, 일반성면, 이반성면, 사봉면, 지수면으로 통폐합이 이루어 졌다.

이전과 비교하면 저동리와 북면의 비라곡리를 합하여 도동면, 금산리, 대여촌리, 굴곡리, 월아미리, 조동리, 대곡리를 합하여 금산면, 법륜리, 화곡리를 합하여 문산면, 진성리, 이천리, 가좌촌리, 반동산리를 합하여 진성면, 반성리가 일반성면으로, 정수개리, 가수리를 합하여 이반성면, 상사리, 부다리, 청원리를 합하여 사봉면, 용봉리, 승어산리, 청원리를 합하여 지수면으로 개편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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