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08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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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鳴石面 |
영어음역 | Myeongseok-mye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명석면 |
집필자 | 이정섭 |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에 속하는 법정면.
[명칭유래]
명석면 신기리에 있는 자운석 또는 운돌의 전설에서 유래한다. 신기리에 자웅(雌雄)을 상징하는 한 쌍의 암석이 있는데 이 돌을 운돌 혹은 울돌이라고 한다. 본 자웅석은 고려 23대 고종18년 오랑캐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집현산의 암석이 석성 축조공사로 힘든 백성들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가던 중 승려로부터 축성이 끝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전신에 눈물을 흘리며 크게 울면서 그 자리에 섰다고 한다.
[형성]
조선 전기까지는 진주목(晋州牧) 북면(北面) 명석리(鳴石里), 성태동리(省台洞里)라 하였다. 임진왜란 후에는, 명석리가 성태동리에 통합되면서 성태동리로 불리웠다.
순조32년(1832) 이래로는 다시, 성태동리, 명석리가 되었고, 고종1년(1864) 이후에는 명석면(鳴石面). 성태면(省台面) 그리고 오산면(吾山面)이 되었다.
1914년 3월 1일, 진주군(晋州郡) 명석면, 성태면, 오산면과 신풍면(新豊面) 중동(中洞) 일부, 대평면 대평동 일부 등을 통폐합하여 명석면이라 하였다.
[변천]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 개편시 명석면은 남성리(南星里), 왕지리(旺旨里), 계원리(桂垣里), 신기리(新基里), 외율리(外栗里), 가화리(佳花里), 오미리(五美里), 관지리(觀旨里), 덕곡리(德谷里)의 9개 리로 구성되었다가, 1938년 7월에 평거면(平居面) 우수리(雨水里)와 용산리(龍山里)가 편입되어 11개 리로 구성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자연환경]
명석면을 둘러싸고 있는 북쪽의 광제봉(廣濟峰)[420m]과 집현산(集賢山)[572m]에서 이어지는 산지 지형에 위치해 있어 크고 작은 골짜기가 많고 여기에서 발원하는 나불천(羅佛川)이 남북으로 관류하여 진양호로 흐른다.
[위치와 교통]
진주시의 서부에 위치하여 동쪽으로 집현면(集賢面), 북쪽으로 산청군 신안면(新安面), 남쪽으로 이현동(二峴洞), 판문동(板門洞), 서쪽으로 대평면(大坪面)에 접한다.
3호선 국도가 명석면을 남북으로 관통하며, 이를 통한 진주시내와의 접근성이 높다. 중부고속도로(대전-진주 구간)가 지역의 서쪽을 지나고 있으며, 지역내에서는 1006호선 지방도가 남북으로 연결하고 있다.
[현황]
201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면적은 69.31㎢로 진주 시내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2016년 6월 30일 현재 총 2,099세대에 4,554명(남 2,293명, 여 2,26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진양호의 상류지역으로 수몰에 따라 오미리에 이주단지가 조성되었다.
행정 구역은 11개의 법정리와 23개 행정리, 64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마을은 관지, 신촌, 삭평, 왕지, 초동, 남성, 덕곡, 계원, 홍지, 신기, 동전, 외율, 내율, 팔미, 오미, 시목, 가화, 조비, 우수, 나불 등이 있다.
주요 기관으로는 명석면사무소와 명석우체국, 명석농협 등이 있으며 교육 기관으로 명석중학교와 용우초등학교가 있다.
문화재로는 경상남도 기념물 제158호인 진주광제산봉수대,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222호 진주 홍의 묘역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