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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구 토지구획사업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401271
한자 西部地區土地區劃事業
영어음역 Seobu jigu Toji guhoek saeop
영어의미역 Land Readjustment Project for the Western Area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남도 진주시 봉곡동|경상남도 진주시 상봉서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수진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봉곡동·상봉서동에서 진행되었던 도시구획 정비사업.

[개설]

토지구획사업은 일제강점기 때 농경지 정리사업의 수단으로 시작되었다. 1911년 대사지(大寺池) 매립을 시작하여 1912년에 제1차 영정(대안동) 매립이 완료된 것을 시가지 정리사업의 출발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본격적인 토지구획사업은 한국전쟁 때 잿더미가 된 대안지구 250,000평의 정리 사업으로, 1958년에 시설공사가 완료되었다. 한국전쟁으로 진주시의 시가지가 파괴되어 종전 이후 복구 계획이 수립되었다. 진주시는 택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13개 지구를 선택하여 도시구획 정비사업을 시행하였는데, 서부지구는 4번째에 해당된다.

[사업목적]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시가지를 복원함으로써 도시의 면모를 갖추고, 시민주택을 새로 세우거나 보수하여 도시형 주택이 이루어지게 하는 데 그 목적을 두었다.

[사업개요]

토지구획 정리사업 중 4번째 지역에 해당하며, 건설부 공고 제105호로 시행되었다. 공사 기간은 1971년 4월 20일부터 1972년 12월 14일까지였으며, 총사업비는 252,502천 원이었다.

사업기간 중 진주시 봉곡동·상봉서동 일부의 기존 주택지와 농경지를 시가지로 정리하면서 도로를 개설하였는데, 도로 면적이 187,959㎡이었고, 677,299㎡(204,887평)의 면적이 조성되었다.

[의의와 평가]

한국전쟁 이후부터 시작된 진주시의 토지구획사업 중 4번째 지역인 서부지구는 진주시가 서부 경상남도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핵심지역이다. 다른 지역이 시가지 복원에 주력했다면, 서부지구는 농경지를 구획하여 새로운 시가지를 탄생시킴으로써 신도시로서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그리고 현재 평거·신안지구 등을 포함한 서부지구는 새로운 도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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