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1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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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如來三尊圖 |
영어음역 | Yeorae Samjondo |
영어의미역 | Portrait of Buddha Triad |
분야 | 종교/불교,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남성동 169-17[남강로 626-35]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수현 |
성격 | 불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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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삼존도 |
재질 | 견본설채(絹本設彩) |
가로 | 63.5㎝ |
세로 | 101.5㎝ |
소장처 | 국립진주박물관 |
소장처 주소 | 경상남도 진주시 남성동 169-17[남강로 626-35] |
소유자 | 국립진주박물관 |
[정의]
석가모니여래와 협시보살 세 분의 모습을 그린 불화.
[내용]
높은 대좌에 놓인 연화좌 위에 결가부좌한 여래를 중심으로 좌우에 협시보살을 배치한 조선 중기의 후불탱화이다. 2단의 대좌는 금니로 윤곽선을 그리고 흑선으로 연화문을 묘사했는데, 단순하고 형식화된 형태이다. 화면 상부에는 거꾸로 매달아놓은 듯한 연화로 천개를 묘사했다. 본존의 두광과 신광을 나타낸 광배는 키 모양이다. 삼존을 에워싸듯이 구름을 그렸고, 화면 아래쪽에도 주칠을 한 화기 난의 주위와 좌우에도 구름이 그려져 있다. 본존이 항마촉지인을 취하고 있고 좌우의 협시보살이 각각 경책이 놓인 연화와 연육이 있는 연화를 지물로 들고 있다. 이로 미루어 석가여래와 문수보살 및 보현보살을 나타낸 대웅전 후불탱화로 추정된다.
[특징]
화면의 색감은 전체적으로 붉은 색조를 띤다. 광배의 주색을 뒤의 구름이 비쳐 보일 듯이 엷게 채색한 기법은 다른 불화에서는 거의 볼 수 없다. 구름의 배치를 비롯하여 전체 화면구성에서 공간적 깊이감이 두드러진다. 황토색·주색·군청색으로 선염하듯 묵법을 가한 구름과 짙은 군청색으로 처리한 하늘의 강한 색채대비도 인상적이다.
[의의와 평가]
두암 김용두가 국립진주박물관에 기증한 문화재로, 조선시대 중기의 불화 양상을 엿볼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