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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리 와요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401830
한자 長興里瓦窯址
영어음역 Jangheung-ri Wayoji
영어의미역 Tile Kiln Site in Jangheung-ri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경상남도 진주시 집현면 장흥리 57-4지도보기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김대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기와가마터
원건물 건립시기/일시 15세기 초
지정면적 6,022㎡
소재지 주소 경상남도 진주시 집현면 장흥리 57-4
소유자 건설교통부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집현면 장흥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기와가마터.

[명칭유래]

경상남도 진주시 집현면장흥리에서 기와가마가 확인됨에 따라 ‘장흥리 와요지’라고 불린다.

[원건물 건립경위]

장흥리 와요지의 조성시기와 기와 수급에 관한 문헌기록은 남아있지 않다. 다만, 발굴조사 당시 기와가마의 내부와 그 주변에서 출토된 기와 및 자기편을 통해 조선시대 초기에 조업이 행해졌던 유적으로 판단된다.

[발굴조사경위]

2001년 1월에 경남고고학연구소에서 실시한 시굴조사에서 신석기시대의 유물 산포지와 삼국시대 생활유적이 확인되었고, 2002년 5월부터 11월까지 경남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조사를 실시, 그 과정에서 조선시대에 건립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기와가마가 경상남도 진주시 집현면 장흥리에서 확인되었다.

[위치]

장흥리 와요지는 남강의 지류인 지내천이 서북쪽에서 동쪽으로 방향을 꺾는 장흥교의 동남쪽 일대에 위치하는데, 정확한 소재지는 경상남도 진주시 집현면 장흥리 57-4번지 일대이다. 이곳은 얕은 구릉들로 둘러싸여 있는데, 동쪽으로는 죽산(竹山)과 남강이 위치하며, 남서쪽으로는 20m 내외의 넓고 평탄한 대지가 길게 뻗어있다.

[변천]

2000년 1월 경남고고학연구소에서 실시한 시굴조사를 통해 확인된 문화유적 가운데 2002년 5월부터 11월에 실시되었던 경남문화재연구원의 발굴조사 과정 중 이전의 ‘장흥리 유적’에서 기와를 만들던 가마가 발굴됨에 따라 ‘장흥리 와요지’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형태]

장흥리 와요지에서는 발굴조사를 통해 총 7기의 반지하식 기와가마가 확인되었다. 발굴조사 당시에 의하면 기와가마는 등고선과 직교한 방향으로 축조되었는데 잔존상태는 천정이 가마 내부로 함몰되었으며 연통이 대부분 훼손되었으나, 벽체와 바닥은 양호한 상태였다.

장흥리 와요지 기와가마의 구조를 살펴보면 아궁이는 굴착한 생토면을 그대로 이용하거나 입구 벽면에 판석을 설치한 일반적인 방식 외에 기와를 쌓고 점토를 발라 축조한 예도 확인되었다. 연소실은 통일신라시대, 고려시대에 비하여 길이와 너비가 확장되어 대량생산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으며, 벽면으로 보조 소성실을 가지는 유단식 형태도 확인되었다. 소성실은 길이가 3~5m 정도이며, 평면은 연통으로 이어지면서 폭이 좁아지는 가늘면서도 길쭉한 사각형의 형태이다.

[출토유물]

장흥리 와요지에서의 출토유물은 암막새와 평기와가 주종을 이루며, 이 외에 용도불명의 토제품과 자기편도 소량 확인되었다. 기와는 제작기법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며, 배면(背面)에는 삼각집선문, 방격구획집선문이 주된 문양으로 시문되어있다.

[현황]

유적의 보존을 위해 발굴조사 이후 가마 내부와 가마터 주변을 흙으로 덮었으며, 현재는 4차선 도로가 개설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장흥리 와요지는 기와가마의 구조와 가마 내부에서 출토된 기와의 제작수법, 문양 등을 고려해 볼 때 경상남도 창녕군의 여초리 기와가마터, 경상남도 창원시 상곡리의 기와가마터, 경상남도 함안군의 가마실 유적, 경상남도 포항시의 원동 제3지구, 포항시의 지곡동 유적 등과 비교할 수 있는 조선 전기(15세기 초)로 편년되는 특징을 보인다. 또한 가마의 내부와 동일한 문화층에서 출토된 분청사기 및 백자가 15세기 후반을 넘지 않는 것이어서 가마의 조성시기에 대한 편년을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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