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19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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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中碗口- |
영어음역 | Jungwangu |
영어의미역 | Medium Cannon |
이칭/별칭 | 화통완구,총통완구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남성동 169-17[남강로 626-35]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정의도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6년 3월 14일 - 중완구(1986-1) 보물 제858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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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중완구(1986-1) 보물 재지정 |
성격 | 화포 |
제작시기/일시 | 1590년(선조 23) |
제작지역 | 함경도 고원 |
작가/제작자 | 이물금(李勿金) |
양식 | 유통식 화포 |
재질 | 청동 |
무게 | 85근 |
소장처 | 국립진주박물관 |
소장처 주소 | 경상남도 진주시 남성동 169-17[남강로 626-35] |
소유자 | 국유 |
문화재 지정 번호 | 보물 |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남성동 국립진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중기의 유통식 화포.
[개설]
우리나라에 보물로 지정된 중완구(中碗口)는 2점이 있다. 1점은 국립진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고, 다른 1점은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국립진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중완구(1986-1)는 경상남도 하동군 옥동면 동화리 산 57번지 등산길에서 우연히 발견되어 매장문화재발견신고를 거쳐 동년 12월 20일 당시 문화공보부 문화재관리국[현 문화재청]에 보고·접수된 것이다.
중완구(1986-1)는 임진왜란 당시 패주하는 왜구를 추격하던 조선군의 장비로 추정되며, 최초의 화통완구 또는 총통완구라고도 하였으며 이미 조선 태종 때 처음으로 만들어져 수철화통완구가 전국에 보급되기도 하였다. 그 종류로는 별대완구·대완구·중완구·소완구·소소완구 등으로 구분되며 발사물로는 돌로 만든 단석과 선조 때 이장손이 창제한 비열탄이었다.
[제작경위]
중완구(1986-1) 약실 표면에 음각으로 “萬曆十八年九月 日 營鑄成震天雷里 重八十五斤 高州浦 匠李勿金(1590년 9월에 고주포영에서 진천뢰를 1리 날려 보낼 수 있는 것으로 주조함. 무게는 85근임. 고주포 병영 장인 이물금)”이라고 새겼는데 이로 미루어보아 중완구(1986-1)는 1590년 9월에 고주포영에서 화포장 이물금이 주조한 것으로 비진천뢰를 발사하면 1리를 갈 수 있고 무게는 85근임을 알 수 있다.
[형태]
중완구(1986-1)는 청동으로 주조한 것으로 총길이 64.5㎝, 통신(筒身) 길이 20.5㎝, 약실 길이 23.5㎝, 포구 지름 23.5㎝로서 포구에는 변대를 두르고, 또 통신 돌림이 점차 좁아지면서 약실과 연결된다. 이어 계선을 이루는 대선을 두르고 또 손잡이가 9㎝ 정도로 반월형을 이루며 첨부되었다. 약실은 약간 도톰하게 수평을 유지하다가 포미(砲尾)에서 둥글게 마무리하여 놓았다.
[의의와 평가]
국립진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중완구(1986-1)는 임진왜란 당시 조선군의 주무기로서 육전과 해전에서도 사용되었던 것으로 우리나라 과학사 및 무기발달사, 그리고 임진왜란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1986년 3월 14일 보물 제858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