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2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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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晋三線鐵道 |
영어음역 | Jinsamseon Cheoldo |
영어의미역 | Jin-Sam Railroad Line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사천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우연섭 |
[정의]
경상남도 진주와 삼천포 사이에 건설되었던 철도 노선.
[건립경위]
진삼선 철도 건설은 일제강점기인 1936년부터 계획되었으나 태평양전쟁과 해방으로 공사가 지연되다가 한국전쟁 후 1953년 5월 진주 개양역[현재 진주시 가좌동 소재]과 사천역 간 10.5㎞가 개통되었다. 그 후 박정희 대통령에 의해 1965년 12월 27일 삼천포까지 29.1㎞의 진삼선이 개통되었다.
[변천]
진삼선의 개통으로 삼천포 방면의 풍부한 해산물 수송이나 통근 직장인 및 통학생의 이용이 편리하게 되었다. 그러나 1970년대 들면서 도로교통에 밀려 운송물동량과 이용승객의 감소로 적자노선으로 전락하게 되었다. 결국 수많은 애한을 싣고 14년 8개월을 달려온 진삼선은 매년 1~2억의 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1980년 10월 1일 철도청 고시 제41호에 따라 폐쇄되었다.
[현황]
현재는 개양역에서 사천공군부대까지만 선로가 남아 있고, 사천에서 삼천포항까지는 철거되어 도로로 바뀌면서 추억의 기찻길 흔적은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그런데 1997년 6월 진주상공회의소에서 향후 진주~사천~삼천포지역이 도시화되고, 항공관련업체의 물동량이 증가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진삼선 철도의 부활을 주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