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진주의 전통 비빔밥을 시식하는 행사.

[연원/개최경위]

진주비빔밥축제는 진주의 대표적인 축제인 5월의 진주논개제와 10월 개천예술제의 특별행사로 열린다. 진주의 대표적인 전통음식인 비빔밥을 널리 알리고 많은 시민의 참여와 화합을 위하여 시작되었다.

[변천]

2002년 5월 27일 진주논개제 때부터 선을 보였으며 2006년 현재까지 계속 되어오고 있다.

[세부행사내용]

가운데는 원형이고, 그 옆으로 사각형 모양이 연결된 가로 11m, 세로 11.2m 정도의 특수 제작된 나무 비빔그릇에, 양 끝에는 남강 물결을, 가운데는 의암을 형성화한 고명들로 장식한다.

양 날개는 오행을 상징하는 다섯 가지 나물(고사리, 숙주, 시금치, 무, 속대기)을 놓고, 가운데는 쇠고기를 볶아서 그 위에 잣, 은행, 다시마튀각을 올리고 경계선은 치자로 색을 낸 황포묵으로 돌려 장식한다.

밥과 고기, 나물을 켜켜이 깔아서 많은 양의 재료가 잘 비벼질 수 있게 하여 제(祭)가 끝나면 많은 인원이 음복을 한다.

[현황]

시민들로부터의 반응이 좋아 매년 음복할 수 있는 사람 수를 점점 늘려가며 진주비빔밥을 준비한다. 진주논개제에서는 1,000인, 개천예술제에서는 3,000인이 함께 음복을 한다. 시민화합과 진주비빔밥의 홍보에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