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가산리 진산마을에 있는 강권수의 효행을 기리는 비.

[건립경위]

손가락을 잘라 병든 아버지를 간호한 강권수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위치]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가산리 진산마을 가마고개 도로변에 위치한다.

[형태]

사각형의 받침돌 위에 높이 136㎝, 너비 39㎝, 두께 18㎝의 몸돌을 세우고 그 위에 머릿돌을 얹었다. 글자의 상태는 매우 양호하다.

[금석문]

비의 제목은「처사진양강공휘권수효행비(處士晋陽姜公諱權秀孝行碑)」이다. 자신의 아버지가 병이 들어 위급한 상황에 빠지자 손가락을 잘라 그 피를 먹게 함으로써 아버지를 소생시킨 진양강씨 강권수의 지극한 효행을 기록하고 있다.

[현황]

보호각 내에 위치하고 있어 비의 상태는 매우 양호하다.

[의의와 평가]

자신의 몸을 희생하면서까지 부모를 극진히 간호한 선조들의 효 사상을 잘 전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