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23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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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草田- |
영어음역 | Chojeondeul Field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초전동|하대동 |
집필자 | 조기만 |
성격 | 들|평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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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주소 | 경상남도 진주시 초전동과 하대동 일대 |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초전동과 하대동 일대에 형성된 넓은 들.
[개설]
초전들은 남강이 진주를 관통하여 흘러나가는 부분에 해당하는 곳으로, 남강 건너 맞은편에 영천강이 합류하여 들어온다. 남강과 영천강이 합류하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홍수로 인한 퇴적 현상으로 형성된 자연 제방에 해당하는데, 배수가 잘되어 밭농사를 하기에 유리한 지역이나 남강 제방이 쌓여지기 전까지는 항상 홍수의 위험이 뒤따랐다.
[명칭유래]
초전들은 원래부터 홍수의 위험이 높아 농사를 하기에는 불리하여 새[茅]밭으로 불렸으며, 이렇게 자연 상태에서 방치하여 생긴 이름으로 여겨진다.
[변천]
초전들은 상습 수해 지역으로 부분적인 농업만 이루어졌으나 남강댐의 건설과 남강 제방의 축조로 인하여 홍수의 위험이 사라지고 난 후 개발되기 시작하였다. 옛날부터 벼농사와 채소 원예의 생산지로 알려져 왔으나 현재는 고소득 작물 재배를 위한 비닐하우스가 많이 들어서 있다. 재배되는 작물은 수박, 호박, 고추, 파프리카 등 다양하며 일부는 수출되기도 한다. 이 지역의 상품 작물의 재배 증가는 남해안고속국도와 대전~진주간 고속도로 등 교통의 발달로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많이 향상된 것이 한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