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25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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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鍾翊妻晋陽河氏碑 |
영어음역 | Kim Jongik Cheo Jinyang Hassi Bi |
영어의미역 | Monument for Virtuous Lady Ha from Jinyang, Kim Jongik's Wife |
이칭/별칭 | 효부김해김종익처진양하씨지비(孝婦金海金鍾翊妻晋陽河氏之碑)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문산읍 갈곡리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노재경 |
성격 | 효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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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연도 | 1937년 |
관련인물 | 진양하씨 |
높이 | 172㎝ |
비두너비 | 89.5㎝ |
비두두께 | 55㎝ |
비두높이 | 37㎝ |
비두재질 | 백색 화강암 |
너비 | 51㎝ |
비신두께 | 13㎝ |
높이 | 135㎝ |
비신재질 | 백색 대리석 |
비문찬자 | 이현욱(李鉉郁) |
비문서자 | 최인관(崔寅琯) |
소재지 주소 | 경상남도 진주시 문산읍 갈곡리 |
소유자 | 김해김씨 문중 |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문산읍 갈곡리에 있는 진양하씨의 효부비.
[건립경위]
진양하씨의 큰아들 김훈태(金薰泰)가 어머니의 효행을 기념하기 위하여 1937년에 세웠다. 비문은 대체로 보존상태가 양호하며, 주인공의 효성을 기리는 내용과 건립경위에 대하여 기록되어 있다.
[위치]
경상남도 진주시 문산읍 갈곡리 부락 입구 지방도 변에 동북향(東北向)하여 있다.
[형태]
사각형의 받침돌 위에 높이 135㎝, 폭 51㎝, 두께 13㎝의 몸돌을 세우고 그 위에 머릿돌을 얹었다. 비문은 한 두 글자를 제외하고는 보존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금석문]
비의 제목은 ‘효부김종익처진양하씨지비(孝婦金鍾翊妻晋陽河氏之碑)’로, 비문은 이현욱(李鉉郁)이 짓고 최인관(崔寅琯)이 글을 썼다. 그 내용은 대략 다음과 같다.
‘진양하씨는 김종익(金鍾翊)의 아내이다. 남편 김종익이 계부(季父)의 양자로 입적되어 두 시부모를 모시게 되었다. 하씨는 이러한 상황을 전혀 개의치 않고 두 시부모를 차별 없이 지극 정성으로 봉양하였다. 특히 김종익을 양자로 맞은 시어머니의 성품과 기질이 매우 엄하고 까다로웠지만, 하씨는 매번 정성으로 시어머니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부덕(婦德)을 보였다. 시어머니가 황달로 고생을 하게 되자 하씨는 3년간 지성껏 보살피며 늘 정안수를 놓고 하늘에 기도를 하였다. 그러던 중 눈 속에서 꽃뱀을 얻어 구워 올리니 시어머니의 병이 나았다. 며느리의 정성으로 병이 낫게 된 시어머니는 사람들에게 항상, “효성스러운 내 며느리, 며느리가 아니었다면 나의 뼈는 이미 흙이 되었을 것이다. 장차 며느리의 은혜를 어떻게 갚을꼬.” 라고 말하고 다녔다. 이에 마을 사람들이 하씨의 효성이 진실함을 믿고 포상을 천거하였다.
[현황]
주위에 화강암 돌벽을 쌓아 보호를 하고 있으며, 비석 앞에는 높이 126㎝ 둘레 56㎝의 두 개 돌기둥 위에 길이 71㎝, 높이 31㎝의 지붕돌을 얹어 놓았다. 지붕돌에는 ‘백원문(百源門)’이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의의와 평가]
진양하씨의 효행(孝行)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워진 비석은 문산읍 갈곡리 마을 입구 지방도 옆에 서있어 지나는 사람들에게 효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