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26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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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林業 |
영어음역 | imeop |
영어의미역 | forestry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
집필자 | 조현수 |
[정의]
산림을 유지·조성하고 임목을 보육하여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생산업.
[개설]
임업에 대한 정의는 시대의 변천과 함께 계속해서 변해왔다. 초기 사회단계에서의 임업이란 단순히 산림자원을 획득하는 것이었지만, 점차 이에 대한 관리와 조성이 요구되면서 지금의 임업 개념이 생겨났다.
일반적으로 현대의 임업이란 ‘산림의 합리적인 취급에 의하여 국민의 사회적·경제적 복리증진에 기여하는 활동’이라고 정의 내리고 있다. 따라서 임업이라는 개념은 산림을 조성 및 보육하여 지속적인 임산물의 영구적인 생산을 꾀하고, 생산된 임산물을 국민의 소비생활 및 상공업 방면의 산업활동에 공급하는 제반 활동을 포함한다.
[현황]
경상남도 진주시의 농업 및 임업에 관련된 통계(2010년 기준)를 살펴보면, 1차 산업에 속하는 농업 및 임업의 사업체수는 27개 업체, 종사자수는 201명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 중에서 임업만을 별도로 살펴보면 1개 업체, 종사자수 4명으로 진주지역의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작다고 해야 할 것이다.
[임야 현황]
경상남도 진주시는 전체면적 712.836㎢ 중 274.632㎢가 도시지역에 해당하며, 시내지역은 70.4㎢이다. 농림지역이 전체의 43.7%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한다.
시내지역의 면적 중 임야 면적은 26.21㎢로 시내지역 전체면적의 37.2%로서 임야 비율이 주변의 타 시·군에 비해 매우 낮은 편이다. (표 1)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읍면 지역은 면적 642.22㎢이고 인구밀도는 105명/㎢로 낮은 편이며, 읍면 지역의 임야 면적은 412.54㎢로서 64.2%이다. 따라서 진주시 전체의 임야 면적은 438.75㎢로서 전체 면적의 61.9%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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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 경상남도 진주 지역의 면적 및 임야 현황
자료: 『경상남도 통계연보』(경상남도, 2005)
임야 비율을 주변의 타 시·군과 비교하면, 경상남도 사천시의 61.6%를 제외하고는 진주시가 가장 낮은 편이다. 따라서 진주지역의 자연식생이 다른 지역보다 인간의 영향을 더 많이 받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앞으로도 인구 증가 및 각종 개발사업으로 임야의 훼손면적이 계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업관련 연구]
현재 경상남도 진주 지역에는 국립산림과학원(산림, 임업, 임산업 관련 연구기관)이 운영하는 남부산림연구소 시험림 2곳이 지정되어 있다. 가좌시험림과 월아시험림이 그것으로, 경상남도 진주 지역 일대 705㏊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수임산 유전자보존원, 죽종견본원, 전시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가좌시험림은 경상남도 진주시 가좌동 경상대학교와 연암공업대학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인공림이 95%를 차지하고 있는 곳으로, 죽종견본원 100종, 난대수종 등 15수종과 571종 935본의 전시원이 조성되어 있다. 진주(월아)시험림은 경상남도 진주시의 동쪽에 위치하며, 문산읍과 금산면 및 진성면의 경계지역 3개 면에 둘러싸여 있는 지역으로 천연림(76%)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천연림은 대부분 소나무이며, 일부 참나무류 등 활엽수가 분포하고 있다. 인공림은 특수임산유전자원보존원 146.9㏊(73%), 목재생산시험림 19.0㏊(9%), 시험조림 3.3㏊(2%)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이들 지역의 대학교에는 임업과 관련된 산림자원학과·원예학과·임업학과 등이 개설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도시화의 진전에 따라 앞으로도 임업이 발전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경상남도 진주시의 임목역시 아직까지 목재로 사용되기에는 적합하지 않아 계획적인 벌목과 이를 통한 상업가치의 획득이 어렵다고 판단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이러한 임산자원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한편, 임업과 관련된 연구 또한 중요한 사안으로 이들 해당 지역의 임산자원 연구를 위하여 기존의 연구소나 대학교 및 관련 업체들의 연계가 있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