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26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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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趙凝道 |
영어음역 | Jo Eungdo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편세영 |
[정의]
조선 중기의 무신.
[생애]
선조 때 무과에 급제한 뒤 1592년(선조 25) 고성현령으로 있을 때 임진왜란을 맞았다. 왜군이 진주성을 포위, 공격해오자 목사 김시민(金時敏)을 중심으로 왜적에 대항하였다. 이 때 조응도는 고성의 가장(假將)으로서 진주 복병장(伏兵將) 권유경(權惟敬)과 함께 500명의 병력을 이끌고 남쪽 문을 지켰다. 십자(十字) 횃불을 들고 남강(南江) 밖 재 위에 벌려 서서 날라리를 불고 성안에서도 북을 울리고 날라리를 불어 응답하니 적이 놀라고 두려워하여 공격을 멈추었다고 한다.
후에 거제 기문포해전(器門浦海戰)에서도 크게 활약하였으나 정유재란 때 전사하였으며 전쟁 중의 공적을 인정받아 후에 병조참의에 증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