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27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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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姜詗 |
영어음역 | Kang Hyeong |
이칭/별칭 | 형지(詗之)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백태남 |
[정의]
조선 전기의 문신.
[가계]
본관은 진주(晋州). 자는 형지(詗之). 아버지는 승지와 전라도관찰사를 지낸 강자평(姜子平)이다.
[생애]
1490년(성종 21) 별시문과에 급제하여, 그 해에 정언으로 등용되고 이듬해 지평이 되었다. 1495년(연산군 1) 장령이 되고 그 뒤 승진을 계속하여 1504년에는 대사간에 올랐다. 그러나 같은 해 일어난 갑자사화 때 연산군이 생모인 폐비 윤씨를 왕후로 복위시키고 신주를 묘(廟)에 안치시키려는 데 반대하다가 그 우두머리로 지목되어 사위인 허반(許磐)과 함께 처형당하고, 아우인 군수 강겸(姜謙)도 형의 죄에 연좌되어 북쪽 변방에 유배되었다가 죽었다.
[상훈과 추모]
강형이 처형당하자 아내 김씨는 한 달 동안 먹지 않고 슬피 울다가 죽으니 1507년(중종 2) 정문을 세워 표창하였으며, 강형도 곧 이조참판에 추증되었다. 『진양지(晋陽誌)』권3 「인물조(人物條)」에 이름이 올랐다.